▲ 출처 : VSG 공식 트위터

30일 VSG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위키드' 김진형과 '멘털' 임영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8년 초 창단된 VSG(전 액토즈 스타즈)는 2018 PKL #2와 2019 PAI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9 PKL 페이즈1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국제 대회에 출전했으나 이어진 모든 대회에서 중위권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로스터를 정비해 출전한 2020 PGS: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도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한 상황, VSG는 팀의 재도약을 위해 '위키드'-'멘털'을 전격 영입했다.

'위키드' 김진형과 '멘털' 임영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디토네이터 소속이었던 '위키드' 김진형은 팀이 해체됨에 따라 새 팀을 물색하던 중 VSG에 합류했다. '멘털' 임영수는 작년 12월 젠지로 이적했지만, 최근 '이노닉스' 나희주가 젠지에 합류하며 VSG행을 택했다.

한편, 현재 VSG에는 총 7명의 선수가 속해 있다. 새롭게 합류한 '위키드'-'멘털'은 VSG의 터줏대감인 '스타로드' 이종호, '헐크' 정락권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