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괴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오래된 공포' 피들스틱 리워크
이번 패치의 가장 큰 변경 사항은 피들스틱의 리워크다. 피들스틱은 이번 리워크를 통해 앙상했던 외모를 탈피하고, 한층 더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공포, 침묵 등의 CC는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스킬 구성 등에 변화가 있었다.
먼저, 기본 지속 효과인 '무해한 허수아비'로 장신구가 피들스틱처럼 보이는 허수아비를 설치할 수 있는 기능으로 대체된다. 허수아비는 와드처럼 시야를 제공하며, 적 챔피언이 다가오면 무작위 행동을 취한다. 일회용 와드 역할을 하며, 6레벨 이후에는 '예언자의 렌즈' 효과까지 받을 수 있다.
Q스킬 '공포'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상대에 공포 효과를 걸어줄 수 있는 스킬이다. 새롭게 추가된 Q스킬의 기본 지속 효과는 피들스틱이 전투에서 벗어나 적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을 때, 적에게 스킬로 피해를 입히면 대상을 공포에 빠트린다. W스킬 '풍작'은 근처 모든 적의 체력을 2초에 걸쳐 흡수할 수 있으며, 마법 피해와 지속 시간이 끝날 때 대상이 잃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힌다.
E스킬 '수확'은 기존과 달리, 피들스틱이 낫을 휘둘러 적들에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변경되었다. 해당 공격에 맞은 적은 둔화에 걸리며, 스킬 범위의 중앙에 있는 적은 '침묵' 상태가 된다. 마지막으로 궁극기 '까마귀 폭풍'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Q스킬의 기본 지속 효과로 광역 도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 챔피언 밸런스 변경, 소규모 리워크로 강세 보인 오공의 너프
지난 10.6 패치에서 소규모 리워크가 진행된 오공은 높은 승률 상승을 보였다. 현재 탑과 정글 포지션에서의 승률이 매우 높은 편이며, 밴픽률도 크게 올랐다. 특히, 플래티넘과 다이아 이상의 구간에선 밴률이 45%까지 올랐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보이고 있는 챔피언이다.
이번 10.7 패치에선 이러한 오공의 너프가 적용되었다. 기본 지속 효과인 '바위 피부'는 방어력이 5~11에서 5~9로 변경되었고, E스킬의 기본 피해량 조정이 진행되었다. E스킬의 피해량 조정의 경우, 5레벨 구간에 기본 피해량이 40이나 줄어든 만큼, 체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공의 뒤를 이어, 탑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가렌도 너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기본 지속 효과인 '인내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7초에서 8초로 늘어났고, Q스킬 '결정타'의 이동 속도 증가 지속 시간이 1.5~3.5초에서 1~3.6초로 변경되었다.
이번 10.7 패치에선 너프보다 버프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이 더 많다. 먼저, 갈리오는 궁극기 '영웅출현'이 E스킬 '듀란드의 방패' 기본 지속 효과인 마법 피해 흡수 보호막을 도착 범위에 있는 모든 아군에 부여하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나서스는 W스킬 '쇠약'의 시전 사거리가 600에서 700으로 증가했으며, E스킬 '영혼의 불길'의 방어력 감소 효과가 15~35%에서 25~45%로 변경되었다. 이외에 아칼리는 궁극기 '무결 처형'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20~60초에서 100~60초로 변경되고, 카이사의 E스킬 '고속 충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6~14초에서 16~12초로 변경되는 등 다양한 버프 사항이 적용되었다.
'룬'에선 '사전 준비'와 '난입'의 변경이 진행되었다. '사전 준비'는 발동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12분으로 늘어났고, '난입'은 근접 챔피언의 경우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30~50%에서 40~60%로 증가했다.
■ 정말 등장한 별 수호자 우르곳?... 신규 시리즈 '파괴의 신' 스킨 출시 예정!
이번 10.7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신규 스킨은 총 6종이다. 먼저, 새로운 시리즈 스킨으로 등장한 '파괴의 신'은 말자하, 마오카이, 사이온이 포함되어 있고, '펭쿠 코스프레 트리스타나'와 '뿔보 코스프레 베이가'가 출시된다. 여기에 많은 유저를 충격에 빠지게 했던 '파자마 수호자 코스프레 우르곳'도 해당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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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