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어그로로만 쓰진 않는다? 중반에 강한 '거미' 덱!
양동학 기자 (Eti@inven.co.kr)
그림자 군도와 녹서스 지역에 나뉘어 퍼져있는 '거미' 유닛들. 이들은 대체로 낮은 코스트와 빠른 증식, 공포 능력 등을 기반으로 게임 초반부터 빠르게 승기를 잡는데 주로 쓰여왔습니다.
하지만 '거미'를 사용하는 덱이 무조건 게임 초반부에만 강한 것은 아닙니다. 덱을 조합하기에 따라서는 게임 중반부에 이르러 전성기에 달하는 '거미' 덱 또한 존재하죠.
거미를 사용하는 중간 템포의 덱! 거미 유닛들의 조금 다른 운용법을 알아봅시다.
■ 중반에 더 강하다? 천천히 조이는 거미 덱
거미 유닛들을 사용하는 보통의 덱들이 대부분 어그로 덱으로 분류되며 게임 초반에 승부를 본다면, 지금 소개해 드릴 덱은 거미 유닛들을 사용함에도 게임 초반보다는 중반에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에 따라 사용하는 챔피언도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거미' 유닛이자 코스트 대비 효율이 뛰어난 '엘리스' 외에도 '쓰레쉬'와 '트린다미어'를 채용합니다. '쓰레쉬'는 생각보다 높은 체력과 도전자 능력을 보유했고, 레벨 업에 성공하면 챔피언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함께 사용 하는 카드들은 거미부터 주문까지 다양하며, 핵심은 다수 유닛 생성과 제거입니다. '불운한 귀족'을 시작으로 '엘리스', '스멀거리는 느낌'은 손쉽게 거미 유닛을 늘린다. 이렇게 증가한 유닛들은 낮은 체력을 지니기에 손쉽게 파괴 되며, '어렴풋한 광경'을 사용해 직접 파괴하기도 합니다.
이들만으로는 게임에 승리하기 어렵지만, 쌓아둔 거름으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유닛이 있습니다. '인내하는 자들'은 6 코스트에 기본 1/1 스텟과 압도 능력을 보유한 유닛이다. 하지만 사망한 아군 하나 당 +1/+1 효과를 받기에, 다수의 아군 유닛이 파괴 되었을 경우 더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주문으로는 '극악무도', '대몰락', '거미 알 부화'가 강력하다. 잘 성장시킨 '인내하는 자들'이나 기본 공격력이 높은 '트린다미어'는 넥서스 마무리 용으로 '극악무도'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몰락'과 '거미 알 부화'는 다수의 유닛 파괴나 버프가 가능한 주문이다.
■ 중반에 강한 거미 덱의 운용
게임 초반은 역시 '거미' 유닛들이 책임 집니다. '불운한 귀족', '스멀거리는 느낌', '사악한 연회', '엘리스' 등으로 불어나는 거미들은 상대를 제압할순 없겠지만 많은 개체 수로 무난하게 초반을 버텨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상대에 따라선 다소 우위를 점할수도 있고요.
여건이 된다면 다수의 거미 유닛을 소환해 '엘리스'를 레벨 업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군 거미 유닛들이 특수 능력을 획득하며, 여기에 '광분한 거미'나 '거미 알 부화'와 같은 버프 능력이 더해지면 약해보이던 거미들이 수의 힘으로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상대를 공격하더라도 거미에 완전히 특화되지 않은 덱 특성상 게임을 마무리 짓기는 어렵습니다. 되려 상대의 광역 주문에 체력이 낮은 거미들이 쓸려나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슬퍼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닛이 사망할 때 오히려 이득을 볼 수 있는 유닛을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죠.
'쓰레쉬'와 '인내하는 자들'은 유닛 파괴와 관련된 대표적인 유닛들입니다. '쓰레쉬'는 필드에 소환된 상태에서 아군 또는 적군이 사망할 때 레벨 업 조건을 채워갈 수 있고, '인내하는 자들'은 어디에 있든 그저 아군이 사망한 숫자에 따라 능력치가 강화됩니다.
쉽게 수를 불리고, 파괴되는 거미들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카드들을 더해 게임 중반부에는 마무리 카드들이 활약하게 됩니다. 레벨 업에 성공한 '쓰레쉬'는 다른 챔피언을 불러올 수 있고, '트린다미어'와 '인내하는 자들'은 압도 능력을 통해 소모된 상대 넥서스를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 중반 거미 덱 예시
하지만 '거미'를 사용하는 덱이 무조건 게임 초반부에만 강한 것은 아닙니다. 덱을 조합하기에 따라서는 게임 중반부에 이르러 전성기에 달하는 '거미' 덱 또한 존재하죠.
거미를 사용하는 중간 템포의 덱! 거미 유닛들의 조금 다른 운용법을 알아봅시다.
■ 중반에 더 강하다? 천천히 조이는 거미 덱
거미 유닛들을 사용하는 보통의 덱들이 대부분 어그로 덱으로 분류되며 게임 초반에 승부를 본다면, 지금 소개해 드릴 덱은 거미 유닛들을 사용함에도 게임 초반보다는 중반에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에 따라 사용하는 챔피언도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거미' 유닛이자 코스트 대비 효율이 뛰어난 '엘리스' 외에도 '쓰레쉬'와 '트린다미어'를 채용합니다. '쓰레쉬'는 생각보다 높은 체력과 도전자 능력을 보유했고, 레벨 업에 성공하면 챔피언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함께 사용 하는 카드들은 거미부터 주문까지 다양하며, 핵심은 다수 유닛 생성과 제거입니다. '불운한 귀족'을 시작으로 '엘리스', '스멀거리는 느낌'은 손쉽게 거미 유닛을 늘린다. 이렇게 증가한 유닛들은 낮은 체력을 지니기에 손쉽게 파괴 되며, '어렴풋한 광경'을 사용해 직접 파괴하기도 합니다.
이들만으로는 게임에 승리하기 어렵지만, 쌓아둔 거름으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유닛이 있습니다. '인내하는 자들'은 6 코스트에 기본 1/1 스텟과 압도 능력을 보유한 유닛이다. 하지만 사망한 아군 하나 당 +1/+1 효과를 받기에, 다수의 아군 유닛이 파괴 되었을 경우 더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주문으로는 '극악무도', '대몰락', '거미 알 부화'가 강력하다. 잘 성장시킨 '인내하는 자들'이나 기본 공격력이 높은 '트린다미어'는 넥서스 마무리 용으로 '극악무도'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몰락'과 '거미 알 부화'는 다수의 유닛 파괴나 버프가 가능한 주문이다.
■ 중반에 강한 거미 덱의 운용
게임 초반은 역시 '거미' 유닛들이 책임 집니다. '불운한 귀족', '스멀거리는 느낌', '사악한 연회', '엘리스' 등으로 불어나는 거미들은 상대를 제압할순 없겠지만 많은 개체 수로 무난하게 초반을 버텨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상대에 따라선 다소 우위를 점할수도 있고요.
여건이 된다면 다수의 거미 유닛을 소환해 '엘리스'를 레벨 업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군 거미 유닛들이 특수 능력을 획득하며, 여기에 '광분한 거미'나 '거미 알 부화'와 같은 버프 능력이 더해지면 약해보이던 거미들이 수의 힘으로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상대를 공격하더라도 거미에 완전히 특화되지 않은 덱 특성상 게임을 마무리 짓기는 어렵습니다. 되려 상대의 광역 주문에 체력이 낮은 거미들이 쓸려나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슬퍼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닛이 사망할 때 오히려 이득을 볼 수 있는 유닛을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죠.
'쓰레쉬'와 '인내하는 자들'은 유닛 파괴와 관련된 대표적인 유닛들입니다. '쓰레쉬'는 필드에 소환된 상태에서 아군 또는 적군이 사망할 때 레벨 업 조건을 채워갈 수 있고, '인내하는 자들'은 어디에 있든 그저 아군이 사망한 숫자에 따라 능력치가 강화됩니다.
쉽게 수를 불리고, 파괴되는 거미들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카드들을 더해 게임 중반부에는 마무리 카드들이 활약하게 됩니다. 레벨 업에 성공한 '쓰레쉬'는 다른 챔피언을 불러올 수 있고, '트린다미어'와 '인내하는 자들'은 압도 능력을 통해 소모된 상대 넥서스를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 중반 거미 덱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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