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조이와 바텀 듀오의 파워로 교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1세트를 잡았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1세트, 초반부터 서로 교전을 피하지 않으며 엄청난 난전으로 흘렀다. 미드와 드래곤 앞 교전에서 압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템트' 강명구의 조이가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아프리카 프릭스도 바텀에 힘을 줘 첫 포탑을 먼저 가져갔고, 드래곤 스택도 먼저 쌓아가며 균형을 이뤘다. 그리고 드래곤 근처에서 다시 벌어진 교전, 한화생명은 칼리스타와 타릭의 궁극기가 허무하게 빠졌다. 반면,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의 세트가 물렸으나 죽지 않으며 한타에서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19분에 드래곤 3스택, 그리고 바텀에서는 '큐베' 이성진의 나르를 잘랐다.

그 과정에서 '올인'의 르블랑이 암살자 이름에 걸맞은 강력한 힘을 계속 키워나갔다. 그런데, 한화생명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잘 성장한 '템트' 강명구의 조이가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칼리스타, 타릭의 한타 파워도 십분 발휘해 연이은 한타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다.

경기는 순식간에 한화생명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바론 없이도 힘차게 상대를 무너뜨리며 넥서스까지 진격간 한화생명이 결국, 29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