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승자조에서는 C9과 이블 지니어스가, 패자조에서는 TSM과 플라이퀘스트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뱅' 배준식이 속한 이블 지니어스(정규 시즌 2위)는 플라이퀘스트(정규 시즌 4위)를 3:1로 꺾고 가장 먼저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칼리스타와 아펠리오스로 맹활약한 '뱅'은 '플레이어 오브 더 시리즈'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규 시즌 1위 C9도 100씨브즈(정규 시즌 3위)를 압도하며 2라운드로 향했다.

패자조에서는 플라이퀘스트와 TSM(정규 시즌 5위)이 웃었다. 먼저, 플라이퀘스트는 골든 가디언즈(정규 시즌 6위)를 3:0으로 완파해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TSM은 승자조에서 내려온 100씨브즈와 풀세트 접전을 펼쳤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비역슨'을 앞세워 2라운드 티켓을 손에 넣었다.

2라운드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2일과 13일 새벽 5시에 진행된다. C9과 이블 지니어스 경기의 승자는 결승전으로 직행하고, 패자는 3라운드에서 TSM과 플라이퀘스트 경기의 승자와 맞붙어 최종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2020 LCS 스프링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0일 펼쳐질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이전 경기들과 동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 2020 LCS 스프링 플레이오프 대진(출처 : LoL 게임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