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팀의 예선 불참으로 총 49팀, 147명의 선수가 참여해 예선 15경기, 파이널 3경기가 치러진 A3BL 프리시즌은 3인 1팀, 팀 내 중복 무기 선택이 불가능한 조건으로 치러졌다. 선택가능한 11개의 무기 중 인기 있는 무기는 '홍염의 양손 도끼, 태풍의 활, 번개의 스태프'였고 이 3개 무기 위주에 '어둠의 낫'이나 '대지의 건틀렛'을 추가한 조합이 다수 구성됐다.


A3BL 프리시즌 많이 쓰인 무기, 조합은? -'홍염의 양손 도끼, 태풍의 활, 번개의 스태프'

■ 모든 경기에서 가장 많이 쓰인 무기 - 홍염의 양손 도끼


모든 경기에서 홍염의 양손 도끼가 120회로 가장 많이 사용됐다. 뒤이어 태풍의 활과 번개의 스태프가 근소한 차로 2위, 3위를 기록했다.

홍염의 양손 도끼는 기절 CC 및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가지고 있어 순간적으로 큰 대미지를 입히기 좋아 많이 채택됐다. 좋은 대미지 및 이동 속도, 쉬운 조작 난이도를 가진 태풍의 활은 A3BL이 태풍의 활 밸런스 조정 이후에 진행됐음에도 높은 선택률을 보였다. 광역 CC가 좋은 번개의 스태프는 팀원을 지원하기 위한 선택으로 사용됐다.

반대로 적게 선택된 무기로는 빛의 해머가 8회로 가장 낮은 선택률을 보였고 선율의 하프도 저조하게 사용됐다. 자체 대미지가 낮고 팀 지원 위주의 스킬 구성을 가진 무기들로 순수 지원형 무기의 열세가 보였다.


■ 예선전에서 가장 많이 쓰인 무기 - 태풍의 활


예선전에서는 태풍의 활과 번개의 스태프가 제일 많이 선택됐다. 성능이 좋으면서 조작 난이도가 낮아 A3 서비스 시작 후 이르게 개최된 A3BL 프리시즌에서 빠르게 높은 숙련도를 보여줄 수 있는 무기들이 많은 채택 및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외에도 예선전에서는 다양한 무기들이 사용되어 가능성을 보여줬다.


■ 파이널에서 가장 많이 쓰인 무기 - 홍염의 양손 도끼


파이널은 홍염의 양손 도끼가 태풍의 활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안정을 추구하는 파이널 경기에서는 대부분의 팀이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모두 1가지 조합만 사용했고 '스무쓰' 팀만이 '홍염의 양손 도끼, 태풍의 활, 번개의 스태프'를 사용하다 마지막 세트에서 번개의 스태프를 철의 요새로 변경했다. 빙결의 창, 빛의 해머, 안개의 쌍날검, 해일의 대포는 사용되지 않았고 선율의 하프도 저조한 선택률을 보였다.


■ 모든 경기에서 많이 쓰인 무기 조합 - 홍염의 양손 도끼, 태풍의 활, 번개의 스태프


상위 선택 조합에 모두 홍염의 양손 도끼가 포함됐으며 도끼에 더해 태풍의 활/번개의 스태프/어둠의 낫 중 2개를 택한 조합이 인기 있었다.

다채로운 조합을 도전한 예선전에서는 '홍염의 양손 도끼, 태풍의 활, 번개의 스태프' 조합이 21회 사용으로 1위, '홍염의 양손 도끼, 어둠의 낫, 번개의 스태프'가 13회 사용으로 2위, '홍염의 양손 도끼, 태풍의 활, 어둠의 낫'이 9회 사용으로 3위였으나 파이널 경기에서는 '홍염의 양손 도끼, 태풍의 활, 어둠의 낫', '홍염의 양손 도끼, 태풍의 활, 대지의 건틀렛'이 6회씩 사용돼 공동 1위를 가져갔다. 예선에서 가장 많이 쓰인 '홍염의 양손 도끼, 태풍의 활, 번개의 스태프' 조합은 2위로 내려갔다.

우승/준우승팀은 예선부터 파이널까지 한 가지 조합만 사용했다. 우승팀인 '부한율'팀은 '홍염의 양손 도끼, 태풍의 활, 어둠의 낫' 조합을 사용했고 준우승팀인 '차재혁' 팀은 '홍염의 양손 도끼, 태풍의 활, 번개의 스태프'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