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코너! 이번 영상 인터뷰의 주인공은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에서 만난 한화생명e스포츠의 문호준 선수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략 80일 만에 다시 카트 리그가 재개됐습니다. 팬들도 오랜 시간 대회를 기다렸지만 선수들 역시 다시 경기가 열리길 기다리면서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하는데요. 4강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만난 한화생명e스포츠,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손쉽게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다시 찾아온 카트 리그! 한화생명e스포츠 문호준 선수와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Q. 오랜만에 경기장에 온 소감이 어떤가요?

거의 80일 동안 경기를 못하면서 경기에 굶주려 있었는데 4강 첫 경기부터 쉬운 경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다음 경기에 방심할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잘 컨트롤해서 다음 경기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Q. 말한 대로 오늘 경기를 수월하게 승리했는데, 경기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연습을 쉬지 않고 열심히 했고 오랜만에 경기하는 거라서 동생들이 긴장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동생들이 대회를 할 때 즐기더라고요. 동생들이 활약을 보여줘서 쉽게 이긴 거 같습니다.


Q. 반면 1경기는 박빙이었죠. 락스가 승리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역시 샌드박스와 락스 경기는 누가 이길지 모르겠어요. 시청자의 입장으로 재밌게 직관을 했고요. 그에 맞서서 저희도 다음 주에 샌드박스가 상대라서 재밌게 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Q. 다음 주 경기 예상을 해보자면요?

저희 동생들이 샌드박스 선수들에게 좀 긴장을 해요. 샌드박스 선수들이 잘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다음 주 수요일까지 멘탈을 잘 다듬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지 않고 완승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Q. 리그 휴식 기간 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저희 팀 선수들도 그렇고 다른 팀 선수들도 꾸준히 연습하고 있었어요. 쉬엄쉬엄할 줄 알았는데 다들 연습을 열심히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말만 쉬고 방송하면서 연습했습니다.


Q. 다음주 개인전 각오는?

오늘 제가 컨디션이 좋아서 개인전을 기대를 하고 있었어요.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개인전이 더 마음 편하고 재밌거든요. 밀려서 아쉽지만 더 연습을 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오랜만에 인사 한마디 전해주세요.

팬분들도 리그를 빨리 보고 싶으셨을 거예요. 드디어 시작이 됐고, 저희가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 만큼 결승전까지 가는 모습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몸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