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16강 패자전 경기에 이재혁이 1등을 기록하며 최종전으로 진출했다. 신종민, 김기수, 최민석 역시 선두권을 수 차례 선점하면서 최종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 1, 2 트랙에서 이재혁과 신종민이 나란히 1위를 연달아 얻어갔다. 2트랙 접전은 굉장히 치열해서 이재혁은 7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신종민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1위 자리를 곤고하게 다져갔고, 다른 선수들도 분전하며 승부의 방향을 알 수 없게 했다.

세 번째 트랙에서는 연달아 사고가 터졌다. 최영훈과 김승태가 사고로 인해 선두권에서 7,8위로 떨어졌다. 반면, 이재혁은 3세트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고, 신종민과 최민석은 연달아 시상대에 오르면서 선두 경쟁에 돌입했다.

금일 치러진 개인전은 선수들이 모두 몸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트랙에서 사고도 굉장히 많이 일어났고, 선두와 꼴찌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그런 와중에도 이재혁, 신종민, 김승태 등은 계속 상위권 자리를 따내면서 실력에 격차가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듯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7번의 트랙을 통해 경기결과가 모두 나왔다. 이재혁은 1등을 챙기며 최종전으로 진출했다. 신종민, 김기수, 최민석 역시 30점 대 성적으로 최종전에 올랐다. 반면, 최영훈, 김승태, 한승철은 아쉽게 탈락하며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16강 패자전 결과

이재혁53, 신종민39, 김기수38, 최민석36
최영훈20, 김승태14, 한승철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