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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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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위한 하이엔드급 메인보드, GIGABYTE Z490 AORUS XTREME

김동휘 기자 (Kobee@inven.co.kr)


최근에야 약간 달라졌지만, '게임은 인텔'이라는 말이 있다. 절치부심했던 AMD에서 라이젠을 처음 선보일 당시에 비슷한 가격대의 인텔 CPU와 비교하면 코어와 쓰레드가 높아도 여전히 인텔이 우위였다. 그때는 멀티코어를 제대로 지원하는 게임들도 거의 없었으니 인텔 CPU가 아무래도 유리한 입장이기도 했다.

그러나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를 기점으로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많아졌고, 바이오스 최적화와 세대를 거치면서 AMD 라이젠도 단점을 보완했다. 얼마 전 출시한 라이젠 3100과 3300X의 영향으로 인텔 보급형 CPU의 입지도 많이 줄어들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새로 공개된 인텔의 10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가 '과연 라이젠의 아성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유저들의 관심이 몰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물론 기존 1151v2 소켓의 메인보드와 호환이 불가하다는 것이 확정되면서 시작부터 유저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는 했지만.

아예 세대가 바뀌니 하이엔드급 PC를 장만하려는 유저들에게는 어쩌면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르겠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방금 출시한 따끈따끈한 CPU에 2~3년전 구형 메인보드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 보다는 새롭게 출시한 메인보드와 함께 사용하는게 당연히 기분 좋지 않은가. 물론 지금은 가격이나 기능 면에서 선택의 폭이 좁아 일부 비판을 받고 있으나 점차 다양한 메인보드와 부품들이 출시되면 이런 비판들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처음 만나는 인텔 10세대 CPU! 오늘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은 기가바이트의 기함급 메인보드인 'Z490 AORUS XTREME'로, Z490 칩셋 메인보드 중에서 최고 등급에 속한다. 성능과 기능은 최고급. 인텔 10세대 데스크톱 CPU인 i9-10900K와 결합하면 CPU의 성능을 어디까지 끌어올려줄 수 있을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제품의 기본 정보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개봉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GIGABYTE Z490 AORUS XTREME 개봉기 바로가기




■ 인텔 i9-10900K 테스트

  • 제품 주요 정보
  • 제품명: 인텔 코어i9-10세대 10900K (코멧레이크S)
  • 코어 수: 10코어
  • 쓰레드 수: 20쓰레드
  • 기본 클럭: 3.7GHz
  • 최대 TVB 클럭: 5.3GHz
  • 제조공정: 14nm
  • 캐시 메모리: 20MB
  • 설계전력: 125W
  • 메모리 지원: 듀얼 채널 DDR4 2933MHz
  • 보증기간: 3년

  • ◈ 테스트 PC 사양 정리
    CPU인텔 i9-10900K
    쿨러PROLIMATECH ARTISTS 3r
    메인보드GIGABYTE Z490 AORUS XTREME
    VGAMSI 지포스 RTX 2070 SUPER 게이밍 X D6 8GB 트윈프로져7
    RAM삼성전자 DDR4 8GB PC4-19200 * 2
    저장장치Apacer Pancer 120GB
    케이스투렉스 DOMA-PRO PCI 오픈형 케이스




    ■ 3DMark 테스트

    ▲ Fire Strike 피직스 스코어 : 28,929점

    ▲ Time Spy CPU 스코어 : 12,133점




    ■ 게이밍 테스트

    새로운 인텔 CPU가 등장했다면 먼저 게임 테스트를 빼놓을 수 없다! 10코어 CPU에 걸맞게 멀티 코어를 지원하면서 꽤 높은 권장 PC사양을 보여주는 '배틀그라운드' 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울트라 옵션과 국민 옵션(안티/텍스쳐/거리 울트라, 나머지 매우낮음) 두가지로 플레이 해 보았으며 프레임과 CPU 사용량, 온도는 MSI 애프터버너 유틸리티를 이용하였다.

    테스트에 사용된 쿨러는 PROLIMATECH ARTISTS 3r 제품이다. 이정도 CPU를 구매할 유저라면 당연히 수냉 쿨러를 사용하겠지만, 사전에 발열에 대한 우려가 많았던 만큼 조금이라도 더 일상적인 조건에서 프로세서의 성능을 확인하고 싶었다.

    과거 i9-9900K가 공개됐을때도 공냉 쿨러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루머가 많았었는데 이번 10세대 CPU는 발열 부분에서는 그보다 더 낮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니. 그런데 공냉 쿨러로도 생각했던 것 이상의 성능이 나와 놀랐다. 자세한 건 아래 데이터를 확인해 보자.



    FHD 울트라 옵션


    ▲ 타협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 평균 146프레임으로 기록되었으며 낙하산이 끊어질 때 잠깐 프레임 드롭이 있었다




    FHD 국민 옵션


    ▲ 겸손함이 물씬 느껴지는 옵션

    ▲ CPU 자원을 23%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종료까지 144프레임 방어 성공




    ■ 오버클럭

    메인보드의 테스트의 꽃은 역시 극한의 오버클럭. 하지만 위 테스트를 보고 대부분 느꼈겠지만, 사실 기자는 오버클럭에 대해 아주 능한 편은 아니다. 새로 출시된 부품은 어떤게 있는지, CPU는 어떤 수치가 높아야 좋은 제품인지 정도만 알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일반 유저이다. PC에게 극한의 상황이란 바로 이런 경우가 아닐까?



    50 배수


    ▲ 컴알못의 도발적인 오버클럭 설정

    ▲ 생각보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클릭시 확대됩니다)




    51 배수


    ▲ 컴알못은 바이오스 캡처하는법을 모른다

    ▲ 이게 된다고? (클릭시 확대됩니다)





    52 배수


    ▲ 안타깝게도 요행은 여기까지였다 (클릭시 확대됩니다)


    다시 51배수로 돌아가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나 테스트 중 쓰로틀 현상이 확인되어 중단했다. 현재 시스템 구성과 사용자의 상태로 봤을때 50배수로 설정하면 실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을것으로 판단되며, 50배수로 다시 한번 조금더 정밀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쿨러를 좀 더 강력한 성능의 제품으로 바꾸면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50 배수 (정밀 테스트)


    ▲ LinX - Legacy 테스트를 20회 진행하였다 (클릭시 확대됩니다)



    ■ 메인보드의 하드캐리


    지금까지 기가바이트 Z490 AORUS XTREME 메인보드와 인텔 i9-10900K의 조합으로 간단하게 성능을 확인해봤다.

    이전 세대인 Z390 모델에는 16페이즈 전원부와 알루미늄 캐패시터가 사용됐지만, Z490 AORUS XTREME 메인보드는 저항이 낮은 탄탈륨 폴리머 캐패시터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방열판의 구조와 디자인도 모두 강화되어 인텔 10세대 CPU의 높은 소비 전력량에 맞게 완벽하게 대비한 모습이다.

    약간 흥미로웠던 점은 3개의 M.2 슬롯중 1번 슬롯의 경우 PCIe 4.0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는 PCIe 4.0을 지원하지 않아 PCIe 3.0 속도로 동작한다. 메인보드가 먼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인데 10세대에서 당장은 활용할 수 없다니 아쉬운 부분. 차후를 기대해 보자.

    인텔 10세대 CPU는 출시되기 전부터 루머와 우려가 많아서 걱정을 했는데, 직접 테스트를 해보니 걱정했던 수준은 아니었다. 성능도 충분하고, 발열에 대한 걱정이 없지는 않지만 쿨러와 메인보드의 성능에 따라 향후 대응이 가능한 선. 하드웨어를 극한까지 돌려봐야 직성이 풀린다면 몰라도 게이머의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CPU 성능이 오른 만큼 전력 소비량과 발열이 늘어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만약 인텔 10세대를 선택하고 싶다면 성능을 충분히 끌어올려줄 수 있는 메인보드와 쿨러의 조합도 고민해야 한다. 앞으로 다양한 라인업의 메인보드와 쿨러가 등장할테고, CPU는 이제 막 출시된 상태이니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향후 좀 더 다양한 조건을 준비한 상태로 여러 종류의 메이저 게임과 프로그램으로 실제 성능을 테스트해 볼 계획이니, 이 제 막 출시된 인텔 10 세대가 과연 어떤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를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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