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에 참가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DRX가 젊은 미디어와 업무 제휴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DRX는 26일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미디어 플랫폼 업클과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대중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클은 20, 30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가볍고 재미있는 컨텐츠부터 트렌드, 전문지식을 다루는 전문가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DRX는 아카데미 시스템을 업클과 연계한다. 'LOL 입문서'를 연재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해 자신의 티어를 향상시킬 수 있는 LOL 챌린지 프로그램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업클 관계자는 "그간 국내 LOL 아카데미들은 주로 프로게이머를 양성하는 데 치중했다. 이번 ‘DRX와 함께하는 챌린지’는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질적 국내 첫 롤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DRX 측은 "LOL은 꾸준히 인기를 끌어 온 만큼 수많은 노하우가 쌓여 신규 유저 진입 장벽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미디어 업클과 함께 초보 유저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 배포함으로써 DRX의 신규 팬을 확보하고, 나아가 e스포츠 전체의 볼륨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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