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모바일의 무기와 방어구는 주 능력과 부 능력에 따라 유저들의 선호도가 달라지며, 보통 장비에 고정으로 붙어있는 주 능력을 기준으로 착용 장비를 선택한다. 하지만 같은 장비도 무작위로 추가되는 부 능력 때문에 활용도가 천차만별로 나뉘고, 사람들은 좀 더 효율 좋은 장비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파밍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장비 옵션 중 우선으로 여기는 능력은 무엇일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새로운 장비를 얻을 때마다 옵션을 비교하며 교체를 고민하는데, 최우선으로 추천되는 능력을 파악해두면 장비 선택에 좀 더 도움 된다.


▲ 전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장비 옵션은?




■ 장비의 실용성을 결정하는 주 능력과 부 능력은?

장비는 주 능력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게 기본이며, 전설 장비 이하는 3가지의 주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중 위에서부터 2가지 주 능력은 장비 부위마다 공통으로 지닌 부분이기 때문에 장비를 결정하는 요소는 결국 마지막 3번째 주 능력에 달렸다.

이때 주 능력은 고정된 부분인 만큼 원하는 능력의 장비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장비의 진짜 성능을 좌지우지하는 건 무작위로 정해지는 부 능력인 것. 부 능력은 희귀 등급 장비가 1개, 영웅 등급 이상이 2개씩 추가되며, 일정 확률로 최대 2개의 추가 능력까지 더해진다. 즉, 전설 장비의 경우 최대 4개까지 부 능력을 지닐 수 있는 셈이다.

추가 능력은 같은 부 능력이지만, 노란색으로 표기되어 차별화되어 있고, 많은 이들은 4개의 부 능력을 가진 장비를 얻기 위해 반복하여 장비를 제작하고는 한다.

그러나 장비는 추가 능력보단 기존 부 능력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물론 추가 능력이 있으면 좋지만, 필요 없는 옵션 하나 더 늘어나는 것보단 부 능력에 핵심 옵션을 가지는 게 필요하기 때문! 추가 능력이 없어도 기본 부 능력이 뛰어난 장비가 더 좋은 효율을 보이므로 옵션의 개수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 옵션의 개수보단 종류가 전투에서 더 중요하다.



◎ 많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장비 옵션

대부분의 유저들은 공격적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능력을 주목하고 있고, 그중 최고로 뽑히는 능력은 공격력과 추가 치명확률, 추가 치명피해 같은 치명타 관련 능력이다. 따라서 해당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장비가 인기인데, 이 중에서는 치명확률보다 치명피해가 좀 더 선호되는 편이다.

반면, 방어적 성능에서는 방어력을 기본으로 피해 감소 능력이 많이 선택된다. 해당 능력이 증가하면 적의 공격을 더 잘 버틸 수 있기에 생존력과 지속 사냥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럼 캐릭터 필수 능력으로 여겨지는 명중력은 왜 장비 옵션으로는 주목받지 못했을까?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 명중은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무기와 방어구가 아니라 고대의 서, 장신구 등에서 챙길 수 있기 때문. 무엇보다 명중은 일정 수치를 달성하면 더 이상 공격이 빗나가지 않기 때문에 무기와 방어구에서까지 높일 필요가 없다고 여겨진다.

그밖에 활용되는 능력은 추가 피해, 회피력 등이 있으며, 이는 앞서 말한 공격력, 치명피해, 방어력, 피해 감소 같은 최우선 능력보다는 선호도가 떨어지는 옵션이다.


● 활용도 갑! 선호도 높은 장비 옵션


▲ 공격 효율을 고려하여 유저들 선호 능력이 비슷한 편.




■ 착용 부위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은?

◎ 무기, "전투에 따라 일반/보스 추가 피해 능력 활용!"

무기는 보통 PvP 능력을 제외한 '일반 몬스터 추가 피해' 또는 '보스 몬스터 추가 피해'를 주 능력으로 지닌 것 중 하나를 사용한다. 두 옵션은 몬스터 범위가 제한적이라 범용성이 뛰어나다고 볼 수 없지만, 상황에 따라 무기에서만큼은 활용할만하다.

'일반 몬스터 추가 피해'는 필드 사냥 시 효과를 발휘하고, '보스 몬스터 추가 피해'는 공격대 같은 던전에서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즉, 이용 콘텐츠에 따라 무기를 사용하는 게 좋은 셈. 반면, '정예 몬스터 추가 피해'는 심연의 던전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해당 던전 효율이 떨어져서 외면당하는 중이다.

그리고 부 능력에는 일반, 보스 몬스터 추가 피해도 좋지만, 더 범용성 높은 추가 치명피해, 추가 피해를 지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무기를 1개만 사용하면서 모든 콘텐츠를 참여한다면 오히려 범용성 높은 옵션이 더 실용적일 수 있으며, 여기 더해서 추가 능력 중 최고로 뽑히는 건 공격력이다.

▷ 주 능력 추천
: 일반 몬스터 추가 피해(필드) or 보스 몬스터 추가 피해(공격대)
▷ 부 능력 추천
: 일반 몬스터 추가 피해 or 보스 몬스터 추가 피해(주 능력과 맞춰서 사용)
: 추가 치명피해, 추가 피해, 공격력(추가 능력)



▲ 필드에서는 일반 몬스터 추가 피해가 유용하다.



◎ 방어구, "치명피해와 피해 감소를 최대한 챙긴다!"

방어구는 생존 장비임에도 다양한 공격 옵션을 찾아볼 수 있다. 투구는 치명확률이나 치명피해, 장갑은 치명피해를 주 능력으로 지닌 게 많이 선호되며, 갑옷과 신발은 피해 감소로 생존력에 보탬을 주는 종류를 주로 사용한다.

여기에 더해서 부 능력 역시 주 능력과 비슷하게 추가 치명피해, 피해 감소, 추가 치명확률 같은 옵션이 주목받고 있고, 추가 능력은 방어력을 최고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전투 콘텐츠에 따라 옵션 효율이 달라지는 무기에 비해서 방어구는 명확하게 선호 능력이 정해져 있는 편. 따라서 장비 선택은 좀 더 쉬운데, 장갑, 신발에 비해 구하기 어려운 투구와 갑옷을 세팅하는데 시간이 좀 소요된다.

▷ 투구 주 능력 추천
: 추가 치명피해 or 추가 치명확률
▷ 장갑 주 능력 추천
: 추가 치명피해
▷ 갑옷/신발 주 능력 추천
: 피해 감소
▷ 방어구 공통 부 능력 추천
: 추가 치명피해, 피해 감소, 추가 치명확률, 방어력(추가 능력)



▲ 추가 치명확률과 피해 감소는 모두 인기 능력이다.




■ 상황에 따라 활용 가능? 외면받는 능력들

장비에서 효율성은 떨어지지만 가장 많이 보이는 능력 중 하나가 몬스터 타입에 따른 공격력/방어력 증가 옵션이다. 야만, 변이, 불사, 타락 4가지 몬스터 타입에 따라 공격력 또는 방어력이 증가하는 것. 만약 지닌 능력에 맞는 타입의 몬스터를 사냥한다면 그 효율은 더 상승하게 된다.

즉 세팅에 따라서 특정 몬스터에게 큰 효과를 볼 수도 있는 셈이다. 예를 들어 야만 타입 공격력과 방어력을 지닌 장비를 세팅하면 오크 같은 야만 몬스터를 좀 더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대신 해당 타입 외의 몬스터에게는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낮은 범용성으로 외면받고 있다.

그밖에 자주 보이지만 아쉬운 능력으로는 경험치 획득, 골드 획득, 아이템 드랍 확률, 위력과 탄력 같은 PvP 능력이 준비되어 있다. 경험치, 골드, 아이템 드랍 확률은 많은 수치를 달성하면 그 효과를 기대하겠지만, 웬만해서는 효과가 체감되지 않는다. 게다가 각종 PvP 능력 역시 PvE가 주력으로 활동되고 있는 게임의 현재 상황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 외면받는 옵션들만 부 능력에 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