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타 감독이 된 '댄디' 최인규(출처 : e스타 공식 웨이보)

'댄디' 최인규가 e스타 감독직을 맡는다.

LPL의 e스타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5월 31일 새로운 감독 부임 소식을 알렸다. '댄디' 최인규가 자리를 채웠다.

e스타는 한국인 코치나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팀이었다. 과거 탑 라이너로 이름을 알렸던 'PDD'가 투자하는 팀으로 2020 LPL 스프링 스플릿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규 시즌에는 5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었고 정제승 코치가 있는 WE에게 1:3으로 패배해 조기탈락했다.

'댄디'는 선수 시절에 이미 중국으로 향했던 바 있다. MVP 오존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던 '댄디'는 삼성 화이트에서 2014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계 최고의 정글러로 불리던 시절이었다. 이후, 중국 VG로 향했고 약 2년 간 몸담았다가 미국에도 잠깐 발을 들였다. 지도자 생활은 2018년 말부터 시작했다. RNG에서 코치로 있었고 이젠 e스타의 감독이 됐다.

한편, e스타는 주전 미드라이너였던 '크라인'과 결별하고 '펜펜'을 영입했다는 추가 소식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