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형 업데이트가 머지않았다. 지난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6월 패치는 신규 지역 추가 및 각종 길드 콘텐츠 오픈을 포함할 예정이다. 게임 내 분쟁 요소 강조와 함께 요새전, 공성전, 서버 간 통합 분쟁 필드 예고가 있어 길드 단위 전투의 중요성이 더욱 오름을 알 수 있다. 길드를 아직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면 이제는 준비해야 할 때다.


예고된 각종 길드 콘텐츠 - 핵심 요소로 지목된 경쟁, 분쟁

다음 패치로 점령 길드는 망자의 안식처를 채널 포화와 관계없이 입장 가능한 권한을 얻는다. 던전에서 이뤄지는 크고 작은 PVP 상황에서 점령 길드는 인원수 우위를 가져가기 쉬워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게 된다. PVP를 하기 어려운 저스펙 유저도 길드의 입장 권한을 이용해 장비를 더 편하게 파밍할 수 있다.

▲ 망자의 안식처는 포화가 잦으므로 우선 입장은 유용한 혜택이다


준비 중이었던 길드 콘텐츠인 요새전, 공성전 스페셜 모험이 순차적으로 추가를 앞두고 있다.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를 보면 요새전 및 공성전이 점령전에서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섬을 점령한 길드끼리 요새 쟁탈전을 벌이고, 요새를 보유한 길드가 성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는 형태로 보이므로 콘텐츠의 시작점인 점령전의 중요도가 늘어난다. 망자의 안식처 우선 입장 권한도 얻을 수 있으므로 점령전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길드와 관련 있는 점령전, 자원전, 뒤엉킨 경계 패치가 한 달 간격으로 진행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요새전은 6월, 공성전은 7월 업데이트로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서버 간 통합 분쟁 필드도 언급이 있었다. 모든 서버가 모이므로 베르데온보다 훨씬 PVP가 치열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살아남기 위해서 파티 플레이는 기본이며 서로를 보호해 줄 길드원도 대동해야 한다.

개발자 노트에서 A3의 핵심 요소로 경쟁 및 분쟁을 지목한 만큼 해당 콘텐츠의 보상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지역과 함께 추가되는 세트 아이템이 보상 목록에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혼자서 플레이했다면 가입할 길드를 찾아야 하며 이미 가입했다면 구성원의 전투력과 단합을 점검해야 할 때다.

▲ 개발자 노트 5화에서 소개된 6월 업데이트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