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샌드박스(아프리카 프릭스 시절 정승하)

26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올스타전 시즌2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패자전에서는 정승하와 윤정현의 구구단이 1위로 최종전으로 향했다. 한국다람쥐는 초반부 상위권을 확실히 장악했으나 후반부에 구구단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최종전 진출엔 성공했다.

시작은 김지민-한승철의 한국다람쥐가 놀라운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1-2위로 들어오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승자전의 뉴배박과 마찬가지로 한국다람쥐는 2R마저 '원투'를 달성할 정도로 확실하게 앞서갔다. 탄탄한 디펜스를 바탕으로 막판 추월을 노리는 상대들의 움직임마저 완벽히 차단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다음 라운드에서 한국다람쥐가 순위가 내려갔을 때, 구구단의 정승하가 각각 1위-2위-1위로 최상위권 성적을 내달리며 종합 점수 2위로 바짝 추격에 나섰다.

구구단의 선전이 이어지며 승부가 막판으로 향하게 됐다. 구구단이 72점으로 8점, 한국 다람쥐가 62점으로 2위를 달성하고 있는 상황. 슝슝송송의 전대웅이 막판 뒤집기를 위해 2연속 1위로 내달리렸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트랙마다 자신의 손으로 추가 기회를 만들어갔다. 하지만 슝슝송송의 마지막 스퍼트는 역부족이었다. 꾸준히 포인트를 쌓아온 구구단과 한국다람쥐가 1-2위로 최종전으로 향할 수 있었다.

최종전에서는 패자전에서 올라온 구구단-한국다람쥐와 승자전에서 내려온 쌍쌍박-예능이란이 맞붙게 됐다.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올스타전 시즌2 2일 차 패자전

1위 구구단 - 정승하 윤정현
2위 한국다람쥐 - 김지민 한승철
슝슝송송 - 송용준 전대웅
자 즐겨요 - 임재원 강석인

* 굵은 글씨 최종전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