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루스의 활약은 여기까지? 1티어 챔피언들의 너프
이번 10.14 패치에서도 다양한 챔피언들의 밸런스 변경이 진행되었다. 먼저, 각종 대회와 솔로 랭크를 막론하고 원딜 포지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는 바루스와 이즈리얼이 너프 되었다.
바루스는 핵심 스킬인 Q스킬 '꿰뚫는 화살'의 최소, 최대 추가 피해량 계수가 스킬 레벨에 따라 달라지도록 변경되었다. 기존 총 공격력의 150%의 피해량 계수가 125/130/135/140/145%로 감소했다. 여기에 E스킬 '퍼붓는 화살'의 기본 피해량의 조정 되었는데, 강점이던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견제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이즈리얼은 E스킬 '비전 이동'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3초 증가하는 너프가 진행되었다. 핵심 생존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크게 늘어나 성능 면에서 약간의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패치로 바루스의 티어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그 자리를 대체할 원딜 챔피언이 없는 만큼 이즈리얼의 활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리워크와 상향 패치 이후 지표가 크게 오른 볼리베어의 조정도 이어졌다. 기본 스탯인 공격 속도가 0.66에서 0.625로 감소했고, W스킬 '광란의 상처'의 몬스터 대상 체력 회복 효과가 50%로 감소했다. 볼리베어는 현재 정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정글링의 안정성과 속도를 겨냥한 조정으로 보인다.
이외에 오공은 궁극의 에어본 효과가 0.75초에서 0.6초로 감소했고, 트런들의 W스킬 공격 속도 증가 효과가 30~100%에서 20~100%로 조정되기도 했다.
파이크와 카서스는 현재 활약 중인 포지션이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밸런스 변경이 있었다. 먼저, 파이크는 서포터 포지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변경 사항이 적용되었다. 단, 상향이 진행된 부분보다 하향이 진행된 것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기본 스탯인 성장 마법 저항력과 방어력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기동성을 책임지던 W스킬의 추가 이동 속도가 고정되었기 때문이다. Q와 E스킬의 피해량 상향 등이 진행되었지만, 서포터 포지션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카서스는 정글 포지션이 아닌 미드에 중점을 둔 조정으로 기본 스탯 조정 및 Q스킬과 E스킬의 상향이 진행되었다. Q스킬의 경우 피해량과 주문력 계수가 상승한 만큼, 몬스터 대상 피해량이 15% 감소하게 됐다. 또한, E스킬의 피해 메커니즘이 초당 4회를 입히도록 변경되었으며, 스킬 활성화 상태에서도 마나를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정글보다 미드를 염두하고 진행된 패치인 만큼, 미드 라인에서 활약할 발판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피즈야? 코그모야? 비전 마법사 코그모와 조이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 출시!
이번 10.14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신규 스킨은 총 8개다. 그중 '비전 마법사'는 새로운 시리즈 스킨으로 코그모, 샤코, 조이가 주인공이 됐다. 조이의 경우 2020년 출시가 예고되었던 프레스티지 에디션 스킨도 함께 추가되었다. 프레스티지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조이와 975RP로 책정된 정복자 노틸러스를 제외하면 모든 스킨의 가격은 1350RP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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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