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치독스 시리즈의 최신작 '와치독스 리전'의 최신 트레일러가 금일(13일), 유비소프트의 온라인 쇼케이스 '유비소프트 포워드(이하 유비 포워드)'를 통해 공개됐다.
'와치독스 리전'은 가까운 미래, 테러로 인해 몰락에 직면한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게임 속 런던은 타락한 민간 군사 기업이 시민들을 감시하고 억압하며, 힘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부패한 도시에서 저항 세력을 구축하고 권위주의적인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한다.
'와치독스 리전'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정해진 주인공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1편에서는 에이든 피어스를, 2편에서는 마커스 할러웨이를 플레이했다면, 이번에는 해커 집단 데드섹(DedSec)이 주인공이다. 게임 중 만나는 모든 런던 시민들은 각자의 삶과 과거를 지니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시민들을 자유롭게 레지스탕스에 영입해 자신의 팀원으로 고용할 수 있다. MI5요원부터 터프한 뒷골목 싸움꾼, 명석한 해커와 불법 스트리트 레이서, 떠오르는 풋볼 스타를 비롯해 심지어는 은퇴한 전직 킬러까지 누구든 레지스탕스에 가입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정해진 주인공이 없는 만큼, 저마다 능력도 다르다. 드론을 해킹하는데 특화된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해킹이 아닌 암살이나 총격전처럼 총격전 한복판에서 활약하는 캐릭터도 있기에 상황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를 써야 한다.
'와치독스 리전'은 최대 3명의 친구들과 온라인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온라인과 싱글 플레이 간의 진행도 역시 공유된다. '와치독스 리전'은 10월 29일 한국어로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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