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차기작 '미르4'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미르4' 등급분류를 청소년 이용불가로 결정하고 고지했다. '미르4'는 거래소를 통한 유료 재화로 유저 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청불 등급을 받았다. 위원회는 등급분류 기준인 선정성, 폭력성, 공포, 언어의 부적절성, 약물, 범죄에 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미르4'는 위메이드 대표 IP인 '미르의전설2' 계승작이다. 게임 내 자유로운 PK와 공성전 등이 특징이다. '미르의 전설2'의 무대가 된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새로운 인물들의 새 이야기가 펼쳐진다.

위메이드는 '미르4'를 선두로 '미르 트릴로지 3부작'을 준비 중이다. '미르4'는 올해 하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등급분류를 받았다"며 "사전예약과 정식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