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10.16 패치가 적용되었다. 앞으로 진행될 월드 챔피언십을 준비한 패치인 만큼, 다양한 챔피언들의 밸런스 변경이 진행되었고, 150번째 신규 챔피언 '요네'가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10.16 패치는 일반 패치보다 더 길게 지속되며, 10.17 패치에선 세부 밸런스 변경이 진행된다. 여기에 이번 패치 기간 중 '영혼의 꽃' 시리즈 신규 스킨 다섯 가지가 출시될 예정이다.


▲ 10.16 LOL 패치 노트 하이라이트


■ 150번째 신규 챔피언 요네, 10.16 패치 기간 중 출시 예정

지난 10.15 패치에 출시된 릴리아의 뒤를 이어서 10.16 패치에선 150번째 신규 챔피언 '요네'가 8월 7일에 등장할 예정이다. 먼저, 요네의 기본 지속 효과인 '사냥꾼의 길'은 요네가 두 번째 공격을 할 때마다 50%의 마법 피해를 입히게 된다. 여기에 야스오의 기본 지속 효과와 비슷하게 치명타 확률 두 배가 되는 대신, 치명타로 가하는 피해량이 10% 감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Q스킬 '필멸의 검'도 야스오의 Q스킬과 비슷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스킬 시전 시, 전방으로 검을 내지르며 물리 피해를 입히고, 2회 중첩 시 전방으로 돌진하며 적을 0.75초 동안 공중에 띄워 올리는 효과가 추가된다. 또한,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공격 속도에 영향을 받게 된다.

W스킬 '영혼 가르기'는 최대 체력 비례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는데, 물리 피해와 마법 피해가 함께 들어간다. 해당 스킬이 적중하면 1.5초 동안 보호막을 얻을 수 있고, 적중한 챔피언 수만큼 보호막의 흡수량이 증가한다. 최대 체력 비례 총 피해량은 최소 11%부터 최대 15%까지 증가한다.

E스킬 '영혼해방'은 스킬 시전 시 요네가 5초 동안 영혼 상태가 되어 이동 속도가 점차 증가하고, 육신으로 돌아올 때 영혼 상태에서 챔피언에게 입힌 모든 피해량의 25~35%를 다시 입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동 속도 증가와 함께 누적된 피해를 한 번 더 입힐 수 있는 스킬인 만큼, 요네 활용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궁극기 '운명봉인'은 스킬 시전 시, 경로상의 모든 적을 공격하며 피해를 입히고 경로에 있는 마지막 챔피언 뒤로 순간이동하며 적중한 모든 적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며 공중으로 띄운다. 적 챔피언이 맞지 않을 경우, 최대 사거리만큼 순간 이동한다.

신규 챔피언 요네는 Q스킬의 중첩에 따른 추가 효과, 공격 속도를 통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등 동생인 야스오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스킬 구성을 지니고 있다. 야스오에게 죽임을 당한 형, 두 자루의 검 등 인기를 끌 만한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는 챔피언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요네 기본 스플래시 아트

▲ 요네 기본 인게임 이미지

▲ 챔프판다 - 요네 편 (Feat. DWG 쇼메이커, 폰)


■ 월드 챔피언십을 준비! 총 25명의 챔피언 밸런스 변경 진행된 10.16 패치

10.16 패치에선 총 25명의 챔피언이 밸런스 변경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곧 다가올 플레이오프 중심의 패치가 진행된 만큼, 대회에서 활약하는 주요 챔피언들의 너프가 이어졌다. 먼저, LCK 기준 밴픽률 상위권을 지켜오고 있는 카르마, 세트 볼리베어의 너프가 진행된다.

볼리베어는 Q스킬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10~35%에서 10~26%로 조정되고, 카르마는 Q스킬의 마나 소모량과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한다. 볼리베어는 갱킹, 카르마는 유지력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세트는 W와 E스킬의 기본 피해량 너프가 진행된다. 대회 기준 상위권의 밴픽률을 기록하고 있는 챔피언인 만큼, 향후 일정에서의 밴픽 양상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강세를 보이고 있던 볼리베어, 카르마, 세트의 너프가 진행되었다


정글에서 활약 중인 카서스와 카직스도 너프가 진행되었다. 카서스는 Q스킬의 주문력 계수가 35%에서 30%로 줄어들었고, 카직스는 Q스킬 고립 추가 피해가 120%에서 110%로 감소했다. 두 챔피언 모두 지난 패치에서 상향 이후 지표가 크게 상승했었는데, 이번엔 너프가 진행되는 만큼 픽률과 승률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상향 이후 높은 승률을 달성했던 카서스와 카직스의 너프가 진행되었다


원딜과 서포터 포지션에서 1티어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애쉬와 바드도 너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애쉬는 Q스킬의 공격 속도 증가 효과가 20~60%에서 20~40%로 감소했다. 기존에도 애쉬는 후반 캐리력이 다소 부족했는데, 해당 변경점은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바드의 경우 기본 체력 및 W스킬의 최대 체력 회복량의 조정이 진행된 만큼 서포터 포지션에서의 티어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원딜과 서포터 포지션에 1티어에 있던 애쉬와 바드의 너프


반대로 상향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도 많다. 먼저, 야스오는 기본 마법 저항력이 30에서 32로 상향 조정되고, 궁극기의 추가 공격력 계수가 150%에서 175%로 증가한다. 원딜 포지션을 겨냥한 하향 패치 이후 진행되는 상향으로 솔로 라인 승률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아칼리는 Q스킬의 기본 피해량이 전 구간 5씩 증가하고, E스킬의 피해 종류가 물리 피해에서 마법 피해로 변경된다.

지난 10.15 패치에 상향이 진행되었던 스카너는 이번에도 Q스킬의 마나 소모량 및 공격력 계수의 상향이 진행되었고, 미스 포츈과 베이가는 기본 스탯의 상향 조정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직스와 니코, 피오라 등 다양한 챔피언의 밸런스 상향이 진행되었다.


▲ 야스오와 아칼리 이외에도 여러 챔피언이 상향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 두 번째 '영혼의 꽃' 시리즈 스킨 출시 예정!

이번 10.16 패치 기간 중 '영혼의 꽃' 시리즈 스킨이 추가로 출시된다. 150번째 신규 챔피언 요네를 포함해 총 다섯 개의 신규 스킨이 추가된다. 전설급으로 출시되는 아리는 1820RP로 판매되며, 나머지는 서사급으로 1350RP에 판매될 예정이다.


▲ 영혼의 꽃 요네 스플래시 아트

▲ 영혼의 꽃 요네 인게임 이미지


▲ 영혼의 꽃 아리 스플래시 아트

▲ 영혼의 꽃 아리 인게임 이미지


▲ 영혼의 꽃 카시오페아 스플래시 아트

▲ 영혼의 꽃 카시오페아 인게임 이미지


▲ 영혼의 꽃 킨드레드 스플래시 아트

▲ 영혼의 꽃 킨드레드 인게임 이미지


▲ 영혼의 꽃 리븐 스플래시 아트

▲ 영혼의 꽃 리븐 인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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