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일에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인디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가 3,000명 이상의 후원자들을 통해, 펀딩 목표치(1천만 원)의 1000%인 1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펀딩의 마감일은 8월 14일까지이며, 종료를 앞두고 큰 성과를 거둔 셈이다.

개발팀 ‘Sunny Side Up’은 700% 달성 추가 리워드 증정, 콘텐츠 추가에 이어, 1000%달성 기념으로, 게임 출시 이후 무료 DLC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달성 금액 및 참여 후원자 수는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플랫폼 ‘tumblbug’에서 현재까지 ‘비디오 게임’ 카테고리에 등록된 프로젝트들에서도 특히 의미있는 성과다. 인디 게임 타이틀의 펀딩 성과는 단순히 특정 프로젝트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인디 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과 기대가 증가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Sunny Side Up은 “게이머 분들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으며, 보내주시는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숲속의 작은 마녀’에 대해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