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SGA e스포츠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2가 오늘 8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리는 가운데 카트라이더 프로게임단 SGA eSPORTS 가 예선에서 그랑프리 점수에 따라 선발된 16개 팀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본선에 진출했다.

SGA e스포츠는 조별 예선에서 역대급 난이도의 조편성으로 결과를 장담하기 힘들었으나 1GO 팀에 패배 후 나머지 두 팀 MysTic 팀과 공대생 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면서 조 2위로 상위라운드로 올라갔다. 그 뒤 FESTA 팀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는 천신만고 끝에 본선에 출전하게 되었다.

지난 대회인 시즌1은 결승전 시청자 수가 트위치, 유튜브 공식 집계 기준으로 1만명을 넘었으며 꾸준하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SGA eSPORTS 오민식 대표는 서비스 16년차에 접어든 카트라이더 e스포츠에 구단 전체가 하나가 되어 본선에서 새로운 역사를 남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종목사 넥슨은 이번 시즌2 부터 CJ ENM 게임채널 OGN과 함께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관중 없이 대회를 진행하며 주관 방송사인 OGN TV 채널에서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1월 7일 결승전까지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후 6시에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는 넥슨이 직접 주최하는 29회차 대회이며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권위있는 대표적 카트라이더 정규 리그이다. 본선은 팀전 진행방식을 기존 8강, 4강 전체 풀리그에서 8강 풀리그 이후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포스트 시즌 방식을 통해 와일드카드전, 준플레이오프 등 매 경기마다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