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13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사전 예약자 500만명을 돌파한 모바일 게임이자 '이브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이브 에코스'가 한국 시간 오늘(13일) 오후 5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브 에코스'는 '이브 온라인'을 서비스 중인 CCP 게임즈가 넷이즈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샌드박스형(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 장르) 모바일 MMO 게임이다. '이브 에코스' 내에서 게이머는 8,000여개 행성계를 무대로 한 거대한 우주 공간에서 탐험하거나 자신의 전투함을 만들어 우주 전쟁을 벌일 수 있다.


이브 온라인의 특징인 '제한 없는 자유도'는 '이브 에코스'에서도 여전하다. 우주 탐험과 PvP, PvE, 채굴, 무역, 산업 등 게이머는 자신만의 길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브 에코스'는 CCP 게임즈와 넷이즈가 3년간 협업하며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을 완성했다.

진입 장벽이 높은 '이브 온라인'과는 달리, CCP 게임즈와 넷이즈는 초보 이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 제작에 공을 들였다. 모바일 게임 플랫폼에 맞춰 게임 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온라인 버전과 다른 콘텐츠를 담았다. 여러차례 오픈 베타 테스트를 거치며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모두 활용했다.

'이브 에코스'는 총 7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