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 펀치가 준비 중인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신규 모드 '전설'에 대한 정보가 금일(18일), 트레일러와 함께 공개됐다.

'전설' 모드는 코옵 기반의 멀티플레이 모드다. 올가을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구매한 유저들에게 무료로 배포 예정이며, 본작의 주인공이었던 사카이 진이 아닌, 쓰시마에 전해 내려오는 4명의 전설적인 무인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싱글 플레이가 쓰시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오픈 월드를 탐험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전설' 모드는 일본의 설화와 신화, 그리고 협동 전투와 액션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4명이 협력해 설화와 신화 속 적들에 맞서 싸워야 한다.

'전설' 모드는 2~4명이 즐길 수 있으며, 각 플레이어는 사무라이, 사냥꾼, 낭인, 자객 4개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명이 즐기는 협동 스토리 임무는 싱글 플레이 전투를 기반으로 하지만, 동료와 합을 맞추는 콘텐츠도 포함하고 있어 싱글 플레이와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다.

4명이 즐기는 생존 모드는 일종의 웨이브 배틀 모드다. 여러 번의 파상 공격에서 살아남아야 하며, 본작에 등장한 강력한 적들뿐 아니라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오니'들과도 맞서야 한다.

한편, 서커 펀치는 올 가을 무료로 업데이트 예정인 '전설' 모드에 이어서 새로운 모드 '습격'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습격' 모드에 대해선 아직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4인 코옵 모드로 완전히 새로운 땅으로 떠나 더욱 잔혹하고 무시무시한 적에게 도전할 수 있다고 서커 펀치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