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공격대가 안퀴라즈 사원 후반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까닭은 해당 우두머리가 가진 '특징'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해서다. 가령 쌍둥이 제왕의 경우 왜 베클로어를 탱킹하는 흑마법사가 지팡이 질을 맞고 죽는지, 오프 포지션인 전사 탱커가 위치를 어떻게 잡아야할지 명확하게 모르는 막공이 태반이고, 공격대장도 이를 제대로 피드백하지 못한다.

하여 막공을 꾸리는 공격대장,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전사 및 흑마법사 탱커진은 보다 각 우두머리의 특징을 이해하고 있어야 실제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공격대원에게 올바른 오더를 내릴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모든 부분을 공격대장이 인지하고 핸들링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일반 공격대원의 피드백이 정말 올바른 개선 영역에 포함되는 조언인지, 아니면 한두 번 잡아봤다고 대충 아는척 잘못된 정보를 던진 것은 아닌지 자체 필터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행 동선 - 비시디우스를 제일 마지막에 처치

예언자 스케람(1) → 벌레 트리오(2) → 전투감시병 살투라(3) → 불굴의 판크리스(4) → 공주 후후란(6) → 쌍둥이 제왕(7) → 아우로(8) → 쑨(9) → 비시디우스(5) 루트가 일반적이다.

▲ 비시디우스를 제일 마지막에 잡는 동선 - Addon Atlas


쌍둥이 제왕 - 생명력 : 2,165,000


'베클로어가 물리 면역이고 베크닐라쉬가 마법 면역이다' 같은 기본 공략은 널리 알려졌으니 생략하고 많은 공격대로 하여금 트라이를 반복하게 하는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것 : 공통
a) 순간이동 후 모든 위협 수준이 초기화 된다.
b) 순간이동 후 가장 가까운 대상이 2K의 위협 수준을 얻는다.
c) 쌍둥이 제왕은 소환수, 토템 등 생명력이 있으면 대상으로 인식한다.
d) 첫 풀링 시 추가 위협 수준이 없다.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것 : 베클로어
a) 순간이동 후 15m 내 대상이 있으면 높은 확률로 지팡이질 [평타]를 사용한다.
b) 15m 내 대상이 있으면 [신비한 파열]을 사용한다.
c) 가장 높은 위협 수준을 획득한 대상이 15m 밖에 있으면 [어둠의 화살]을 사용한다.
d) 임의 대상과 그 주변에 [눈보라]를 사용한다.
e) [눈보라]가 끝나기 전까지 순간이동하지 않는다. (대상자 사망 시 순간이동)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것 : 베크닐라쉬
a) 혼돈의 일격 사용 후 디버프가 없어지기 전까지 순간이동하지 않는다. (대상자 사망 시 순간이동)
b) 주로 2번째 위협 수준 대상에게 [올려치기]를 사용한다.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것 : 이벤트 (쑨의 투영)
a) 폭발하는 스카라베는 스스로 자폭하여 주변에 약 3K의 화염 피해를 입힌다.


① 가장 중요한 '탱커'의 포지셔닝
흑마법사 탱커의 자리를 고정으로 두고, 물리 탱커의 움직임이 매우 중요하다. 진영이 붕괴되거나 흑마법사 탱커가 지팡이질에 사망하는 이유는 물리 탱커의 잘못이다. 물리 탱커는 '항상 흑마법사 탱커보다 살짝 앞에 위치'하고 있어야 한다. 베크닐라쉬가 순간이동으로 올 때 흑마법사 탱커와의 거리를 계산하여 거리를 벌리고 자리를 잡아야 한다. 어렵겠지만, 물리 탱커는 베클로어가 순간이동되기 전에 최대한 15m 밖으로 벗어나야 하며, 인계 후 흑마법사 탱커보다 살짝 앞에 자리를 잡되 베클로어와의 거리를 15m 이상 유지해야 한다. 순간이동 되고 베클로어가 가까운 대상과 거리를 인식하기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으니 이를 잘 이용하면 거리 조절이 수월하다.

▲ 베크날리쉬를 대비해 흑마탱보다 앞에 대기하는 물리 탱커 - 출처 : EU APES Guild WCL

② 베클로어 직후 물리 탱커가 어둠의 화살 2~3방 맞고 흑마탱에 인계
현재 흑마탱의 급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 베클로어가 순간이동 한 직후 물리 탱커가 빠지면서 [어둠의 화살]을 2~3방 맞고 흑마법사가 [불타는 고통]으로 위협 수준을 뺏으면 된다. 베크닐라쉬를 탱킹하던 물리 탱커가 빠지는 시간 때문에 흑마법사 탱커가 첫 위협 수준을 얻는 것이 매우 어렵다.

③ 베클로어의 지팡이 뚝배기 대응 방법
순간이동 후 베클로어 15m 내에 있으면 높으 확률로 평타 공격, [신비한 파열]을 사용한다. 가장 가까운 대상이 15m 밖에 있으면 [어둠의 화살]을 쏜다. 만약 물리 탱커가 베클로어 순간이동 후 15m 안에 있으면 2K의 위협 수준을 얻고, 베클로어는 물리 탱커에게 평타를 치러 움직인다. 이때 흑마탱이 2K 이상의 위협 수준을 얻으면 물리 탱커를 때리러 이동하던 베클로어가 흑마탱을 보고 평타를 치러 간다. 보통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두 탱커의 임기응변이 중요하다. 물리 탱커는 베클로어의 평타 공격 1방을 맞고 신비한 파열을 유도해야 하며, 흑마법사 탱커는 물리 탱커가 지팡이질을 맞는 것을 본 후에 인계를 받으면 사망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④ 순간이동 한 베클로어가 마법사에게 쏘는 어둠의 화살
순간이동 전에 반대쪽에서 화염 마법에 의해 쌓인 [작열] 디버프의 위협 수준이 순간이동 직후 물리 탱커가 얻는 2K 이상의 위협 수준을 얻었기 때문이다. 보통 주문력 800 이상인 화염 마법의 화염구가 2번 연속으로 극대화됐을 때 발생하는 문제다. 그러므로 마법사는 베클로어 순간이동 6초 전부터 작열 디버프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인지한 상태에서 화염구를 쏠 것인지, 불태우기 중첩을 리필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만약, 위협 수준 초과로 순간이동 후 베클로어가 자신을 본다면, 베클로어가 서 있는 자리가 흩어지지 않도록 거리가 유지된 상태에서 어둠의 화살에 맞고 혼자 죽도록 한다. 바보 같이 뒤로 점멸하거나 하여 베클로어를 앞당기게 되면, 본진에 [신비한 파열]이 터지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⑤ 일제사격, 사기의 외침, 소용돌이 등은 '센스' 껏 사용하라
현재 무수히 많은 공격대가 중립쫄을 처치하지 않는 택틱을 사용하고 있고 국내도 마찬가지다. 주변에 스카라베가 없을 경우가 사용해야 할 타이밍이며, 무분별하게 사용 시 치유 위협 수준 때문에 힐러에게 여러 마리가 붙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⑥ 벌레 폭발 피해 막아 줄 화염 보호 물약
아주 가끔 발생하는 운이 나쁜 상황으로 [벌레 폭발][눈보라]가 흑마법사 탱커 주변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하여 월드 버프 유지 및 안전한 트라이나 급사를 방지하려면, 흑마법사 탱커가 [상급 화염 보호 물약]을 복용하고 전투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아우로 - 생명력 : 1,999,000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것

1. [모래 돌풍]은 위협 수준이 가장 높은 대상에게 사용한다.
2. [모래 돌풍]의 범위는 사용하는 대상을 기준으로 180도, 최대 사거리는 45m다.
3. [모래 돌풍] 피격 시 위협 수준이 감소한다. (용기대장의 날려버리기와 비슷)
4. [휩쓸기]의 사정 거리는 10m로 15m 이상 있어야 맞지 않는다.
5. [휩쓸기]의 범위는 360도이며, 10m 안에 있는 대상이 맞는다.
6. [휩쓸기]는 위협 수준을 감소하지 않는다.
7. [잠수]는 전투 시작 후 90초 후에 사용한다.
8. [잠수]는 전투 시작 후 90초가 됐을 때 [모래 돌풍][휩쓸기]가 진행 중이면 하지 않는다.
9. [잠수]는 10m 내 [평타]를 때릴 대상이 약 3초 이상 없으면 발동한다.

▲ 마법사들은 모래 돌풍이 왔을 때 점멸을 사용할 방향을 미리 정해 함께 움직여야 한다.


① 자연 보호 물약은 모래 돌풍 피해를 흡수한다.
[모래 돌풍]에 피격되면 약 4.5K 정도의 자연 피해를 받고 위협 수준이 크게 감소한다. 딜러의 경우 자신의 위협 수준이 너무 높다고 생각되면 자연 보호 물약을 먹고 일부러 [모래 돌풍]을 맞아 위협 수준을 낮추는 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② 마법사가 모래 돌풍을 유도하는 택틱
[모래 돌풍]은 위협 수준이 가장 높은 대상에게 사용하므로 원거리에서 위협 수준을 획득하기 가장 좋은 마법사가 [모래 돌풍]을 유도하는 택틱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대중적이다. 중요한 점은 마법사를 몇이나 배치할 것이며, 화염 마법 사거리 증가 특성 여부에 따라 뒤로 걸어 나갈 것인지, 다 같이 같은 방향에 [점멸]을 사용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 보통 마법사를 위 이미지처럼 한 곳에 모아두고, [모래 돌풍]이 왔을 때 다 같이 약속된 방향으로 [점멸]을 사용한 다음 시작 자리로 복귀하는 택틱이 가장 안전하다.

[화염 발사] 특성으로 [화염구]를 최대 사거리인 41m까지 늘리고, [모래 돌풍]이 날아올 때 뒤로 걸어나가 45m 밖에서 피하는 방법도 있다. 정공 등 숙달된 마법사 고수가 여럿 있다면 마나를 아낄 수 있지만, 모래 돌풍에 피격되어 공격대를 전멸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리스크가 있다.

③ 근딜 딜러가 탱커 또는 위협 수준 1순위가 될 경우 마법사 진형으로 아우로 고개 돌리기
근접 딜러 방향에서 탱커보다 위협 수준이 높거나 위협 수준 1순위 마법사보다 높을 경우 본진에 [모래 돌풍] 테러를 범하게 된다. 그러므로 해당 대상자는 마법사 진형이 있는 방향으로 [모래 돌풍]을 유도해야 한다.

④ 아우로가 잠수하는 이유
전투 시작 후 90초마다 아우로의 잠수 패턴이 진행될 수 있다. 하지만 아우로가 [모래 돌풍]이나 [휩쓸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잠수하지 않는다. 또한, 아우로 근처에 2~3초 동안 아무런 대상이 없으면 잠수한다. [휩쓸기]로 근접 딜러와 탱커가 튕겨 나갔을 때 전탱은 [봉쇄], 드루이드탱은 [야성의 돌진]으로 신속하게 아우로에 붙어야 한다.

⑤ 근접 딜러가 쓸리는 이유
검은날개 둥지 초기 용기대장 래쉬레이어의 [화염 폭풍]이 위협 수준 감소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던 것처럼, 아우로의 [휩쓸기]도 같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정확히는 기본 어그로 메커니즘에 따른 '거리'에 의해 감소하는 것이며, 그 효과는 미비하다. 즉, 근접 딜러가 사망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야 하는데, 보통 탱커보다 아우로에 빨리 붙어서 맞아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탱커가 [모래 돌풍]에 맞아 위협 수준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근접 딜러는 딱 2가지만 알고 있으면 된다. 탱커보다 늦게 아우로에 붙어야 하며, 자신의 위협 수준이 위험할 경우 마법사 방향에 쏘는 [모래 돌풍]을 의도적으로 맞는 것이 좋다.


1P : 무엇인가 - 생명력 : 1,332,000
2P : 쑨 - 생명력 : 999,300


① 쑨 방 진입 시 탱커 혼자 녹광 맞는 동안 나머지 인원 자리 잡기
쑨 방에 진입할 때는 탱커가 가장 먼저 혼자 들어가 [녹광]을 맞는다. 이후 탱커가 녹광을 3대 맞는 동안 나머지 인원이 차례로 자리를 잡으면 된다. 탱커가 진입하고 약 2초 뒤에 출발하면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다. 자신이 없다면 모두 진입한 것을 확인하고 마지막에 천천히 벽에 붙어서 들어가도 된다.

② 녹광 반드시 2명씩 맞을 것 - 애매하게 중간 다리 역할을 하면 안된다
애매하게 서 있다가 3명 이상 [녹광]을 튕기게 해선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전투 시작 직후 자리를 잡은 뒤, 본인 자리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하며, 촉수 때문에 넉백 당하면 바로 본인 자리에 되돌아 가야 한다. [적광]의 끝나는 시간은 DBM 타이머로 확인할 수 있다. [적광] 이후에 쏘는 [녹광]에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므로, 적광이 끝날 때쯤 미리 본인 자리에 되돌아가야 한다. 힐이나 딜보다 중요한 것이 '자리 잡기'다. 또한, 다음 [적광]은 이전 [적광]이 끝난 방향에서 이어서 쏘지 않는다. [적광]은 무작위 대상이 있는 방향에 쏜다. [적광] 시전 직전에 '무엇인가'의 대상으로 잡히게 되니 이를 참고하면 [적광] 방향을 미리 예측하여 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물론, 무엇인가의 눈알 방향을 보고 빠져도 늦지 않다.

▲ 눈알을 기준으로 8방향에 2명씩 산개한 자리 잡기의 정석 - 출처 : EU APES Guild WCL

③ 3분 이하 쿨타임 기술은 초반에 사용
전투 시작과 동시에 2분 또는 3분짜리 쿨타임 기술은 바로 사용하면 된다. 시작 때 쿨기를 사용하면 2페이즈 쑨 약화 타이밍 때 한번 더 사용할 수 있도록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온다. 또한, 6분 쿨타임인 드루이드의 [정신 자극]과 5분 쿨기인 주술사의 [마나 해일 토템]을 1페이즈에서 사용하면 2페이즈에 한번 더 사용할 수 있으므로 첫 [일급 마나 물약]보다 더 빠른 타이밍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④ 2페이즈 시작 시 약속된 장소에 모이는 것은 큰 촉수 유도하기 위함
2페이즈가 시작되면 약속된 장소로 이동하여 [눈 달린 거대한 촉수]가 생성되는 위치를 약속된 장소에 유도한다. 보통 많은 공격대가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6시, 제단을 12시라 칭한다. 이후 작은 촉수를 모두 정리하고 다시 큰 촉수가 소환될 때 쯤에 다시 제단 근처로 이동하는 것을 반복한다. 중요한 것은 같은 방향에 모여 큰 촉수를 유도하는 것이지만, 너무 가까이 붙어 작은 촉수 처리 동선을 너무 멀게 가져가지 않는 것이며, 탱커는 왼쪽과 중앙 오른쪽 등 여러 방향에 산개하여 튀어나온 큰 촉수를 바로 대응해야 한다.

⑤ 큰 촉수 유도 후 '채찍'을 쏘는 작은 촉수는 모두 함께 처리
고대신 레이드에서 '채찍'을 쏘는 작은 촉수의 등장은 국룰이다. 하물며 쑨은 그 원조격으로 따로 역할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모든 공격대원이 작은 촉수의 [정신의 채찍]을 차단해야 하며, 모든 딜러는 작은 촉수 처리를 빠르게 해야 한다. 특히, 원거리 차단에 유리한 마법사는 [점멸][마법 차단]을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화염 특성이라 마나가 부족하다고 이를 아낀다면, 더 많은 힐러의 마나가 소모되거나 누군가 사망하게 된다. 또한, [봉쇄][전력 질주] 등 이동 기술을 가진 딜러는 더 먼 곳의 작은 촉수에 집중하도록 한다. 주술사는 1레벨 [대지 충격]으로 지원하면 난이도가 급감한다. 마우스 오버 매크로를 사용하면 대상을 지정하지 않아도 마우스만 대상에게 올린 뒤 단축키를 눌러 사용할 수 있다.

* 주술사 : /시전 [target=mouseover]대지 충격(1 레벨)
* 마법사 : /시전 [target=mouseover]마법 차단

⑥ 내부에 반드시 1명은 남아 있어야 한다
내부에 반드시 1명은 남아 있어야 한다. 보통 딜러와 힐러 1명씩 남는 것이 좋고, 8중첩 이상이라면 힐러만 남아 다음 내부조가 들어올 때까지 버텨줘야 한다. 내부에 들어왔다고 바로 나가서는 안되고, 2마리의 촉수 중 1마리는 미리 처리하고, 남은 1마리는 외부와 타이밍을 맞춰서 마무리해야 한다. 내부 촉수 2마리가 죽으면 쑨이 약화되어 공격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하여 외부에서 큰 촉수와 채찍 촉수를 모두 처리했을 때 내부에서도 촉수를 처리해야 약화된 쑨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 쑨 내부 촉수 2개는 외부와 타이밍을 맞춰 마무리 해야 한다 - 출처 : icy-veins


비시디우스 - 생명력 : 1,999,000


① 근접 딜러가 빠지지 않는 택틱
비시디우스를 얼릴 때 근딜이 빠지지 않는 전략으로 근접 딜러로 하여금 높은 피지컬을 요구한다. 근접 딜러는 자연 저항을 150 이상 세팅하고, 쌍수에 냉기 오일을 바른 [한파의 단검]으로 글로벌 쿨타임에 주의하여 평타 공격을 해야 한다. 독구름을 피하면서 비시디우스가 분열되면 본래 무기로 바꿔 쫄 처리에 모든 화력을 쏟아 붓는다. 그리고 다시 합쳐지면 한파의 단검으로 교체하고 위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또한, 모든 근접 딜러는 [독 저항의 비약]으로 자신에게 걸리는 독을 즉시 해제해야 한다.

※ 근접 딜러가 빠지지 않는 택틱의 핵심은 힐러의 마나를 얼마나 오래 보존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근접 딜러는 150 이상의 자연 저항 세팅과 함께 상급 자연 보호 물약을 먹고 전투에 들어가야 하며, 자신이 걸리는 독은 [독 저항의 비약]으로 즉시 해제하여 힐 파이를 줄여야 한다.

② 근접 딜러가 50m 밖에 빠져 있는 택틱
얼리기 때 아예 근딜이 비시디우스 방으로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DBM에 [빙결: 2/3] 경보가 울릴 때 들어와 얼음을 깨고 분열된 쫄을 처치한 뒤 다시 얼리기 패턴이 오면 밖으로 빠지는 전략이다. 힐러의 부담이 크게 줄어 버티는 형태로 3~4번의 얼리기까지 버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호드의 경우 공격대장이 각 파티에 주술사를 1명씩 배치하여 [독 정화 토템][자연 저항의 토템]을 받게하고, 사제의 [치유의 기원]이 파티에 배분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사냥꾼의 [야생의 상]도 적절하게 배분해줘야 한다.

※ 근접 딜러가 50m 밖에 빠져 있는 택틱은 자연 저항 세팅을 하지 않고, 상급 자연 보호 물약도 먹지 않으며, 독 저항의 비약도 준비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근접 딜러는 최소한 [두꺼운 룬무늬 붕대][일급 치유 물약]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독 해제 장신구 [녹시온의 심장]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③ 얼음을 깰 때는 캐스터도 붙어서 평타를 치고, 근접 딜러는 자원을 모아야 한다.
비시디우스가 얼어붙으면 캐스터도 근처에 붙어서 평타를 때려야 더 빨리 얼음을 깰 수 있다. 보통 마법사가 점멸로 바로 붙으면 4~6번의 평타 공격할 시간이 된다. 6명의 마법사로 환산하면 약 40회 이상의 평타 공격이 가능한 것이다. 도적은 1버블 난도질 이후 분열된 쫄을 빠르게 잡기 위해 분열되기 직전에 4~5버블 난도질을 키면 좋고, 전사는 무력화로 타격함과 동시에 분노를 모아 분열된 쫄에 쏟아부을 준비를 해야 한다.

④ 첫 분열 이후 최소 45% 이하로 생명력을 깎아야 한다.
첫 번째 분열 이후 비시디우스가 다시 합쳐졌을 때 최소한 45% 이하의 생명력이 남아 있어야 승산이 있다. 분열이 시작됨과 동시에 약속된 방향으로 흩어져서 딜을 하면, 고블린 공병 폭탄을 사용하지 않아도 30% 이하까지 볼 수 있다. 핵심은 쑨 1페이즈에서 각 파티가 8방향에 자리를 잡은 것처럼, 비시디우스도 모든 딜러를 8방향으로 보내 분열된 쫄에 최대한 딜을 넣게 하는 것이다.

⑤ 분열 시 마법사는 산개하여 [신성한 폭발]을 치며 들어온다.
분열한 비시디우스의 쫄이 중앙으로 뭉치기 전에 마법사는 산개하여 밖에서부터 [신성한 폭발]을 사용하면서 들어오면 더 많은 쫄을 한 번에 처치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모든 딜러는 지정된 방향으로 재빠르게 달려가 분열되기 전에 최대한 많은 딜을 퍼부어야 한다.

⑥ 분열 후 다시 합쳐졌을 때 힐러 위협 수준이 높다.
비시디우스가 분열 후 다시 합쳐지면 탱커가 아닌 힐러를 보는 경우가 잦다. 비시디우스가 얼어있는 동안 힐로 인한 위협 수준이 높이 쌓여 생긴 문제로 탱커는 빠르게 위협 수준을 쌓아 비시디우스가 자신을 보게 만들어야 하며, 사제라면 [소실]을 사용하고 성기사는 [보호의 축복]을 지원한다.

⑦ 독 해제 최우선, 주술사는 독 해제 토템 리필
힐러는 독 해제를 최우선으로 봐야 한다. 주술사의 경우 [독 정화 토템]을 한 번만 깔아두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파티원이 독에 걸리면 때때마다 리필해 바로 해제해야 한다. 파티원은 즉시 해제를 받을 수 있도록 주술사 근처에 있어야 한다.

[독 저항의 비약] 적극 사용
[독 저항의 비약]은 사용 시 최대 60레벨의 독 4개를 치료하는 효과를 갖고 있으며 재사용 대기 시간이 3초로 매우 짧다.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힐러의 부담을 줄이고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얼라이언스는 모든 공격대원이 독 저항의 비약을 준비하면 비시디우스를 매우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다. 호드도 마찬가지. 독 저항의 비약 여부에 따라 비시디우스 난이도가 매우 어려움에서 쉬움으로 낮아지게 된다.


최악의 쫄 구간 -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곳 중 하나

■ 쌍둥이 방 가는 길

5마리의 [아누비사스 문지기]가 쌍둥이 제왕의 방으로 가는 길을 지키고 있다. 문지기는 ①~④ 각 항목마다 하나의 능력을 갖고 있다.

[유성] or [역병]
[유성]: 대상이 되는 모두에게 피해를 분배하여 동일하게 입힘 (펫, 토템도 대상에 포함)
[역병]: 40초 동안 매 3초마다 대상자 및 근처 대상에게 약 1K의 자연 피해

[암흑 폭풍(어활)] or [천둥 벼락]
[암흑 폭풍]: 15~45m 반경 내의 모두에게 약 2K~3K의 피해를 입히는 어둠의 화살 발사
[천둥 벼락]: 10m 내 모두에게 4초 간격으로 약 1K~1.5K의 자연 피해

[분노] or [폭파(자폭)]
[분노]: 생명력 10% 이하가 되면 공격 속도 60% 증가, 물리 공격력 50 증가
[폭파]: 생명력 10% 이하가 되면 주위 적에게 약 5K의 화염 피해 (시전 시간 7초)

[화염/비전 반사] or [암흑/냉기 반사]

[유성]은 다 같이 맞아야 하고 [역병]은 대상자가 빠져야 한다. [암흑 폭풍]은 광역 어둠의 화살을 사용하는 기술로 15m 내에 있으면 맞지 않는다. [천둥 벼락]은 근처에 강력한 피해를 입히므로 캐스터와 힐러는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근딜이 캐스터 쪽 본진으로 빠진다. 하나씩 보면 쉬워 보이지만 대처하기 까다로운 조합이 있다.

기본적으로 공격대 본진은 탱커 및 근거리 딜러와 캐스터 및 힐러 2개로 나눠 뭉친다. 조합에 따라 아래와 같이 대처한다.

[유성] + [암흑 폭풍] : 근딜 쪽으로 뭉치기
[유성] + [천둥 벼락] : 본진 그대로 2점 유지, 근딜 폭힐
[역병] + [암흑 폭풍] : '탱커' 쪽으로 뭉치기, 역병 대상자 빠지되 15m 안 유지
[역병] + [천둥 벼락] : 원딜 쪽으로 뭉치기, 역병 대상자 15m 밖으로 빠지기



■ 아우로 방 가는 길

[퀴라지 용사][퀴라지 학살자][퀴라지 정신파괴자] 조합으로 총 5마리가 한무리를 이루고 있다. 몬스터의 종류는 무작위다. 처리 순위는 '학살자 → 용사 → 정신파괴자' 순으로 처리하면 된다. '잠자리 → 풍뎅이 → 메뚜기' 순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1. 퀴라지 학살자(잠자리) : [회전 베기][소용돌이]로 주변에 큰 피해를 주고 [날려 버리기]로 위협 수준을 감소하는 등 매우 까다로우니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도발이 되므로 1명의 탱커로 처리가 가능하다.

2. 퀴라지 용사(풍뎅이) : 전방에 [회전 베기]를 사용하고 주변에 해제가 가능한 [공포]를 사용한다. 크게 위협적이지 않지만, 공포의 범위가 꽤 넓으니 2번째 순위로 처치한다.

3. 퀴라지 정신파괴자(메뚜기) : 위협 수준이 가장 높은 대상을 [정신 지배]하고 사망 시 30m 내 모든 대상에게 [마나 연소]를 사용한다. 여기서 마나 연소는 해제가 불가능한 '공포' 효과다. 정신파괴자는 방패를 든 분노 전사 2명이 돌아가며 탱킹을 해야 정신 지배로 인해 탱커가 비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마법사는 재빠르게 정신 지배된 대상에게 [변이]로 메즈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