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e스포츠 주장 문호준(좌), 샌드박스 게이밍 주장 박인수(우)

다시 돌아온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가 8월 22일(토) 본격 개막한다. 개막전인 8강 풀리그 1경기에선 한화생명e스포츠와 샌드박스 게이밍이, 이어지는 2경기에선 성남 ROX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대결하는 가운데 각 팀의 주장이 시즌2 첫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인 한화생명e스포츠의 주장 문호준은 "개막전부터 강팀 샌드박스 게이밍을 만나 언제나처럼 재밌는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경기 내용과 승리를 동시에 챙기겠다"라며 자신감에 찬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팬분들과 함께 호흡하지 못하는 게 가장 아쉽다. 그래도 압도적인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력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첫 상대인 샌드박스 게이밍은 지난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에서 4강 탈락에 그쳤다. 이에 샌드박스 게이밍의 주장 박인수는 "지난 시즌에 보였던 힘없는 모습을 떨쳐내고, 개막전에서 멋진 퍼포먼스로 재밌고 치열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낸 후 "팬분들 모두 '코로나19' 유의하시고 샌드박스 게이밍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남 ROX 주장 사상훈(좌), 아프리카 프릭스 주장 유영혁(우)

지난 시즌 준우승의 주역이자 성남 ROX의 새 주장으로 발탁된 사상훈은 "쉬는 동안 지난 영상들을 보며 다시 경기를 뛰고 싶었는데, 이번엔 경기장도 바뀌고 일정도 확대되어 더 재밌는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후 "성남시의 후원과 팀원 교체로 팬분들께 더 신선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상훈은 계속해서 "예전과 달리 우리가 아프리카 프릭스보다 스피드-아이템전 모두 우위라고 생각한다. 베테랑 유영혁-이은택이 있다 해도 성남 ROX의 패기와 팀워크를 통해 2:0으로 승리하겠다"라며 시즌2 첫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지난 시즌1에선 경기를 거듭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번 시즌엔 성장한 모습을 바탕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활짝 웃게 해드리고 싶다"며 이번 시즌의 목표를 밝혔다.

성남 ROX를 상대하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주장 유영혁은 "오랜만에 상암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팀도 리빌딩을 마친 상태라 많이 기대된다"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낸 후 "첫 경기부터 시즌1 준우승 팀 성남 ROX를 만나기 때문에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2에서도 아프리카 프릭스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팬분들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이야기를 마쳤다.

한편,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는 8월 22일(토)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7일(토)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약 11주간 펼쳐진다. 경기는 매주 수, 토 오후 6시에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는 OGN TV 채널을 비롯해 넥슨-OGN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티빙, 점프VR 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1일 차 일정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vs 샌드박스 게이밍
2경기 성남 ROX vs 아프리카 프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