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8일) 오전 4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가상 아이돌 'K/DA'가 신곡 발표와 함께 공식 컴백을 알렸다.

이번에 발표된 싱글 'THE BADDEST'의 뮤직 비디오는 총 2분 55초 분량으로, 각 멤버들의 일러스트와 가사를 음악에 맞춘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구성했다. 이전 곡 제작에 참여한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소연이 그대로 아리와 아칼리의 목소리를 맡았고, 미국의 팝 가수 비 밀러와 울프타일라가 새롭게 녹음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THE BADDEST가 '선공개' 싱글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앨범 단위로 구성되었을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특히 전작 'POP/STARS'의 풀 CG 뮤직비디오와 비교해보면, 이번 'THE BADDEST'의 뮤직비디오는 상대적으로 심플한 구성을 보이는 만큼, 이후 메인 곡이 정식 공개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1일 라이엇 게임즈는 K/DA의 공식 SNS를 개설하고 멤버들의 새로운 일러스트와 신곡 발표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 LOL 월드 챔피언십 2018 결승전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K/DA는 게임 내 여성 챔프인 아리와 아칼리, 이블린, 카이사까지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된 가상 아이돌 그룹이다. 국내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소연, 싱어송라이터 매디슨 비어, 실력파 가수 자이라 번스가 각각 멤버들의 목소리를 녹음한 'POP/STARS'는 유튜브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