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SKT 5GX JUMP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7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와 스타라이트의 대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단 한 트랙도 내주지 않았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1세트 스피드전부터 일방적 승리를 거뒀다. 먼저 1트랙서 김정제가 선두로 치고나갔다. 하지만 2~4위가 모두 한화생명e스포츠였고, 마지막 랩에서 박도현이 김정제를 밀어내면서 선두를 빼앗았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어진 2, 3트랙에서도 문호준을 필두로 박도현-최영훈의 지원, 배성빈의 후방 마크까지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면서 3:0 스코어로 스피드전을 마쳤다.

2세트 아이템전은 스피드전보다 더 압도적이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문호준이 선두를 지키면서 1트랙을 선취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최영훈-강석인의 원투로 2트랙도 무난하게 챙겼다. 3트랙에서는 강석인이 중반부터 독주하면서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를 벌렸다. 스타라이트는 그나마 김정제가 돋보였던 스피드전과 달리 세 트랙 내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7경기 결과

7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vs 스타라이트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3 vs 0 스타라이트 - 스피드전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3 vs 0 스타라이트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