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꿈을 꾸지 않는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어릴 때, 자다 일어나면 머릿속이 개운해지고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은 꿈을 자주 꾸는 듯하다. 오늘도 꿈을 꾸었는데, 정확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정황상 숲에 있었던 것 같았다. 자면서 켜둔 자연 속 빗소리 ASMR 때문일까. 알 순 없지만, 적어도 꿈에 현실이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게 아닐까 잠시 동안 생각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도 '꿈'과 '현실'을 소재로 한 게임이다. 악몽, '나이트메어'로부터 현실과 꿈의 경계, 현실 세계를 지키는 커넥터들의 이야기를 다룬 '일루전 커넥트'다. 일루전 커넥트는 독특한 세계관을 보유하고 있는 수집형 미소녀 게임이며,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를 제작한 DP.스톰이 개발하고 창유가 유통하는 게임이다.

먼 옛날부터 우리가 겪는 알 수 없는 천재지변들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실 세계를 침범하려는 나이트메어의 야망 때문이었으며,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6개의 조직으로 나뉘어, 우리들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커넥터들은 현실 세계를 지켜나가기 위해 지금도 싸우고 있다는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커넥터 조직은 절대 선인 ‘플라이트랩’과 절대 악인 ‘우로보로스’를 비롯해 중립조직인 ‘동양조직’, ‘마녀집회’, ‘피닉스재단’ 등 다양한 성격과 이해관계를 가진 6개의 진영 조직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조직은 저마다 각각의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어 게임에 몰입감을 더한다.




극대화된 전략 전투로 전투의 묘미를 더한 전투 시스템

일루전 커넥트는 기본적으로 턴제 RPG를 기반으로 한다. 전투 시 ,확인 가능한 9개의 칸은 코스트가 쌓이면 커넥터를 해당 칸에 적절히 직접 배치하여 전략을 수립해 나갈 수 있다. 즉, 전투 중에도 전략적으로 팀 배치가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각 진영에 리더격 캐릭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리더 캐릭터를 쓰러뜨리기만 해도 게임이 끝난다.

각각 캐릭터는 자신만의 스킬과 특징을 보유하고 있어, 캐릭터 배치 장소와 순서에 따라 무궁무진한 전략의 다양성이 생겨난다. 게이머는 이러한 커넥터들을 수집 및 육성시키고, 전략적은 덱을 구성하여 전투를 펼쳐 나가게 된다. 진영과 배치, 스킬에 따라 전투에서는 수백 가지의 전략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한 커넥터 교감 시스템은 나만의 추억 또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에서는 실시간 PvP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수집형 RPG에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미리 편성된 방어덱과 전투하는 ‘일루전 아레나’와 친구 및 길드원과 실시간으로 전투하는 ‘친구 대전’으로 PvP 전투를 만나볼 수 있다. 길드는 일반 일루전 5-9를 클리어하면 해방되며, 길드에 가입해 도움을 받거나 기부를 통해 획득한 길드 공헌도를 이용해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육성'을 통해 커넥터들을 더욱 강하게

물론 육성 시스템도 존재하며 자신이 보유한 커넥터들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 육성할 수 있다. 육성 아이템인 ‘경험치 포션’을 통한 캐릭터 레벨 업 외에도, 붕괴 난이도(하드 모드) 파밍을 통한 레벨 제한 해제 등을 통해 육성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플레이어에 해당하는 '리더' 또한 육성이 가능하다. 기본 직업인 '사쿠라 검사'를 포함해 다섯 개의 직업을 해금할 수 있고, 직업에 따라 다양한 능력이 부여된다.

또한, 조각 파밍 후에는 성급 강화를 통해 더욱 능력치 높은 커넥터로 육성해갈 수 있으며, 캐릭터 뽑기 시, 중복 캐릭터는 조각으로 변환되게 함으로써 육성의 효율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이용자는 비경과 교환소 등 내부 콘텐츠로도 파밍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파밍 요소부터 스토리 감상까지 다양한 시스템

게임 내에서 일반 모드인 ‘일루전’과 하드 모드인 ‘붕괴 일루전’으로 구성된 메인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다. 붕괴 일루전은 일반 스테이지 대비 강한 적이 출현하나, 캐릭터 육성 재료를 파밍할 수 있다. 이벤트 스테이지인 ‘탐색’에서는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볼 수 없는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오픈 월드 스테이지 형식으로, 이용자는 퍼즐과 선택지 등의 숨겨진 콘텐츠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그 외, 숙소 '플라이트랩'을 자유롭게 꾸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받게 할 수 있다. 하우징을 통해 쾌적도를 상승시켜 다양한 자원을 획득하거나 커넥터를 배치시켜 호감도나 속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 외, 제작을 통해 플라이트랩에 배치할 가구를 제작할 수 있고, 책더미의 경우엔 최대 코스트가 증가하여 팀 편성이 더욱 유리해지니 기억해두도록 하자.

일루전 커넥트는 미려한 캐릭터 일러스트가 강점인 만큼,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스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각 캐릭터에 어울리는 스킨은 물론, 수영복 등과 같은 시즌 테마 스킨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특히, 매주 소환권 5장 등을 영구 기간 동안 받아볼 수 있는 ‘블랙 멤버십’도 도입할 예정이다.




내일이면 정식 서비스인 '일루코네', 준비는 되었는가?

턴제 RPG를 기반으로 다양한 미소녀들이 함께하는 일루전 커넥트. 9월 10일에 론칭하니, 이제 정식 서비스일이 코앞이다. 아직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사전예약 보상으로 커넥터의 경험치를 올려주는 '일루전 포션 (중)x10'과 '5만 골드' 그리고 다이아 300개, 소환권 10개와 함께 '특별 보상 스킨'이 함께 주어지니 게임에 관심은 있는데 아직 사전예약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어서 등록하도록 하자.

현실 속에 존재한 영웅이나 위인들을 영령으로 삼아 전투하는 커넥터들. 하지만 모든 커넥터들이 선인인 것은 아니다. 각자의 이념이 대립한 상황에서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커넥터는 과연 누구일까? 나이트메어와의 싸움 이외에도 소원을 들어주는 크리스탈을 둘러싼 커넥터들 간의 갈등도 볼 수 있는 일루전 커넥트. 달콤씁슬한 그들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 준비된 스킨은 매우 다양한 편

▲ 내일이면 이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