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의 카드 콘텐츠는 시즌 1의 룬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다. 룬처럼 속성별 저항이나 계열 추가 피해, 속성 피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즌 2의 보스들은 일부 패턴에서 속성 공격을 해오거나, 특정 속성 공격에 취약한 상성을 지니고 있다. 카드 세트를 통해 속성 피해를 경감하거나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룬과 달리 카드는 언제든 교체할 수 있고, 모으기만 해도 원정대 추가 능력치와 동일하게 각종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최대 각성을 해야 얻을 수 있는 능력치도 있지만, 모으기만 해도 추가 능력치를 얻어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 시즌 2에서 부활한 가디언 보스들의 속성 상성

▲ 원정대 시스템과 동일하게 수집 효과를 통해 추가 능력치도 받는다



■ 암속 저항 세트가 유용하다? 주요 카드 세트 소개

카드 세트의 효과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카드 세트를 가지고 있을 때 사용하는 '세트 효과', 카드 각성을 통해 레벨을 올리고, 각성 단계 총합으로 보너스를 얻는 '각성 효과'다. 시즌 2 오픈 후 한 달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는 완벽한 각성 효과를 얻기는 어렵다. 각성 효과는 천천히 맞춘다 생각하고 현재는 세트 효과를 보고 우선도가 높은 카드 세트를 구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는 특정 상황에서 유용한 카드 세트보다는, 범용성이 높은 세트를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용하는 것이 우선되는 편이다. 최대 생명력이 증가하는 '필드 보스 ll, 무기여 잘 있거라 세트', 이동기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는 '사랑꾼' 세트, 모든 속성 피해가 감소하는 '책을 읽읍시다', 회복 아이템 효율이 증가하는 '침묵하는 거인의 숲' 세트가 대표적이다.

또, 3T 후반 콘테츠 중에는 어둠 속성 공격을 해오는 보스가 많다. 5단계 가디언 토벌의 '흑야의 요호', '벨가누스', 아이라의 눈의 '길 잃은 세토'가 대표적이다. 속성 저항 세트는 어느 세트나 유용하지만 어둠 속성 저항 세트인 '남겨진 바람의 절벽', '에스더'가 유용하다.

반대로 현 시점에서 크게 의미가 없는 세트 카드도 있다. 추가 효과가 조건을 타거나 일부 특정 상황에서만 사용되어 범용성이 떨어지는 카드 세트다. 생명력이 50% 이하일때 받는 피해가 감소하는 '살아서 다시 보길 바란다', '자연의 정령들' 세트나 럭키 몬스터에 추가 피해를 주는 '해적 시대'가 있다.

[팁 바로가기] 카드 주요 세트 효과 정리 - 펄바티

유용한 카드 세트 정리

범용성 높은 세트 옵션

필드 보스 ll, 무기여 잘 있거라 (최대 생명력 증가)
사랑꾼(이동기 재사용 대기시간 10% 감소)
책을 읽읍시다(모든 속성 피해 감소 5%)
침묵하는 거인의 숲(회복 아이템의 효과 15% 증가)
남겨진 바람의 절벽, 에스더(암속성 피해 감소)
이외 속성 저항 카드 세트(가디언의 위협, 가디언의 포효 등)

비주류 세트 옵션(각성 효과 제외)

살아서 다시 보길 바란다(내 생명력이 50% 이하일때, 받는 피해가 감소)
운명의 무게(하급 및 일반 몬스터에게 받는 피해 감소)
자연의 정령들(내 생명력이 50% 이하일 떄, 받는 피해 감소)
해적 시대(럭키 몬스터에 주는 피해 증가)


▲ 암속성 보스전에서 유용해 좋은 평가를 받는 '남겨진 바람의 절벽' 세트

▲ 사라진 약물중독1 각인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침묵하는 거인의 숲' 세트

▲ 너무 조건을 타는 세트 효과는 애매하다는 평가다



■ 이 카드는 분해하지 마세요! 저레어도 꿀 카드와 카드 보관함 관리

카드를 세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관함이 부족해진다. 처음 시작 시 120개의 카드 슬롯을 가지고 있으며 보관함을 늘리다 보면 크리스탈이 필요해진다. 카드는 총 266장이 있으니 카드 강화나 보관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슬롯 확장이 필요한 셈이다.

서브 캐릭터 하나를 육성해서 카드 창고로 활용하면 카드 보관함을 크게 아낄 수 있다. 모든 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하면 보관함이 부족해 각성 작업조차 어려워지는데, 소유하고 있지 않은 카드만 등록하고 중복 카드는 서브 캐릭터로 옮겨 각성 때만 사용하는 식이다.

보관함이 부족하다고 카드를 삭제하는 것은 손해가 될 수 있다. 낮은 레어도의 일반 등급 카드라 하더라도 각성 시 도감 보너스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 추가 피해 0.06% 증가' 등으로 아주 낮은 배율이지만, 있으면 좋은 효과들이다.

특히, 일부 카드들은 카드 한 장만 각성해도 도감 보너스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비안' 카드는 일반 등급이지만, 4단계까지 각성할 경우 정령 추가 피해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주요 일반 카드는 분해하지 않고 중복 카드를 서브 캐릭터에 모아두면 나중에라도 각성 작업 후 도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보관함을 늘리다보면 금방 크리스탈이 동난다

▲ 중복 카드를 서브 캐릭터에 옮겨두는 식으로 창고를 절약할 수 있다

▲ 일부 일반 등급 카드는 단독 각성만으로 보너스를 받아 제법 유용하다

▲ 세트 효과가 있는 고급 카드는 나중에라도 각성해 각성 세트 효과를 받으니 아껴두자

▲ 단독 또는 2세트로 도감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일반 카드 정리


■ 카드의 수급처는? 업적, 메인 퀘스트, 카오스 게이트 등 다양

모든 카드는 기본적으로 전체 카드팩에서 랜덤하게 등장한다. 일부 전설 카드의 경우 카드팩외에는 획득처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카드를 직접 획득할 수 있다. 메인 퀘스트, 업적 진행을 통해 주요 전설 카드와 영웅, 희귀 등급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 업적& 퀘스트 라인 카드

시즌 2 이전에 일부 퀘스트를 이미 완료한 시즌 1유저라면 새롭게 계정을 생성해 다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해야 카드를 얻을 수 있다. 다수의 도감 효과를 지닌 '바루투' 등 유용한 카드가 있으니 카드에 관심이 있다면 서브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업적의 경우 대륙 메인 퀘스트 완료 시 주요 카드를 받을 수 있고, 모험의 서 100% 달성 시 또 카드를 얻는다. 가디언 토벌을 통해 두 종의 속성 세트를 맞출 수 있고, 어비스 레이드와 낙원의 문에서 핵심 세트 카드인 '미스틱', '카이슈테르', '아르카디아' 등을 얻을 수 있다. 대부분 업적이 그렇듯 꾸준히 진행해야 얻기 때문에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

[팁 바로가기]업적으로 얻을 수 있는 카드 보상 정리 - 평가자

▲ 메인 퀘스트 보상에는 바루투 등 핵심 세트 효과를 지닌 카드도 있다


- 주요 카드 수급처

주요 카드 수급처 정리

- 카오스 게이트(전체 카드팩 중 1개)
- 어비스 던전 / 레이드(확률 드롭, 무작위 고레어도 카드)
- 해상 낙원 페이토, 바다의 요람 페르마타 전체 카드팩 교환(각각 주간 7회, 해적주화 2,000개)
- 떠돌이 상인 구매
- 탐색(알레그로, 슈헤리트)
- 유령선, 일부 가디언 토벌, 필드 보스 등(확률 드롭, 보스 카드)


주간 / 캘린더 일정에 따라 등장하는 카오스 게이트와 어비스 던전, 어비스 레이드에서는 제법 높은 확률로 카드팩을 얻는다. 카드 세트를 모으고 싶다면 이 컨텐츠는 필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해상 낙원 페이토'와 '바다의 요람 페르마타'에서는 2,000 해적 주화에 전체 카드팩 7개를 주간 단위로 판매한다. 두 섬에서 각각 카드팩을 구매할 수 있어 해적주화가 여유롭다면 매주 카드팩을 수급할 수 있다.

떠돌이 상인과 '탐색'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대부분의 떠돌이 상인 카드는 세트 효과와는 큰 관련이 없지만, 토토이크 지역 떠돌이 상인들은 '침묵하는 거인의 숲' 세트 카드인 '모카모카', '수호자 티르' 등을 판매한다. 여기에 토토이크 필드 보스 '카스피엘'이 거신 카스피엘 카드를 주기 때문에 토토이크에서 카드 작업을 한다면 '침묵하는 거인의 숲' 세트를 파밍을 통해 만들 수 있다.

유용한 세트 효과를 지닌 '라제니스의 운명' 카드 세트는 탐색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루테란 해무리 언덕의 특정 지점에서 상호작용하면 해당 카드를 얻을 수 있다. 리베하임 섬의 '리베하임 장미'와 비슷한 주기로 생성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격전의 평아' 지역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슈헤리트 카드도 얻을 수 있다.


▲ 리베하임 장미와 비슷한 방식으로 얻는 탐색 카드들

▲ 일정 주기로 등장하는 카드 모양 오브젝트와 상호 작용해 획득 가능

▲ 토토이크 떠돌이 상인을 통해 '침묵하는 거인의 숲' 세트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