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을 타면 되도록 컨테이너 안에 숨어있는 것을 추천한다. 정기선은 육지와 가까울때, 통곡의 다리를 지날때 가장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므로 몸을 안전히 숨길 수 있는 컨테이너를 활용하면 된다. 물론, 정기선에 사람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데 대놓고 견제하는 유저는 없겠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플레이하고 싶다면 배 위에 놓여진 컨테이너를 활용하자.
■ 정기선 상세 정보
정기선은 노선마다 배 2개가 돌아간다. 페리피어와 밀베 남쪽, 본섬 남쪽과 노보레프 노선이며 한쪽 선착장에서 배가 정박해있으면 다른쪽 선착장도 미리 배가 정박해있는 시스템이다. 페리피어 정기선은 좌측 밀베섬 절벽에서 서로 마주치며, 노보레프 정기선은 오른쪽 통곡의 다리에서 정기선끼리 서로 마주치게 된다.
노보레프와 에란겔 중앙섬의 편도행 소요시간은 2분 50초가 걸린다. 페리피어와 밀베 남쪽은 1분 40초로 다른 노선보다 가장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배 정박시간은 둘다 20초이며, 선착장에 정박하기 4초전, 출발하기 4초전에 뱃고동 소리가 울린다.
그리고 각 노선들은 환승센터는 없고 다른 노선으로 가는 정기선은 없다. 정기선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며, 정기선을 공격하려고 보트를 끌고가는건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물론 재미를 추구한다면 말리진 않겠다.
■ 정기선을 타면서 주의해야할 점
정기선은 바다를 가로지르며 멋진 항해가 펼쳐지지만, 반대로 적의 견제에는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생긴다. 보트타고 정기선을 공격하려는 해적은 없지만, 육지와 정기선이 가장 가까운 지역에서는 견제할 수 있는 포인트가 존재한다.
노보레프 정기선은 오른쪽 통곡의 다리를 조심하자. 가능하면 컨테이너 안에 숨어있는 것을 추천하는데, 적에게 안보이도록 엎드려 있어도 다리 위에서 볼땐 몸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 물론 지나가는 배를 다리 위에서 공격하는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위험부담은 줄이는게 좋다.
페리피어 정기선은 밀베 서쪽 절벽을 조심하자. 이곳은 정기선이 육지와 가장 가까운 장소 중 하나이며, 4배율이나 8배율에 공격당하기 쉽다. 이 노선도 컨테이너 안에 숨어있는 것이 좋다.
정기선이 서로 만나는 포인트가 존재한다. 노보레프는 통곡의 다리 아래쪽이고, 페리피어 정기선은 밀베 남서쪽 절벽을 가기전에 마주친다. 정기선이 서로 붙을때 도선하려는 계획은 접어두자. 점프로는 절대 안되는 거리이며, 오토바이를 끌고와서 속도를 올린 후 도선하는게 오히려 현실적이다.
Shio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