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7일, 검은사막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피바람을 두른 누베르'가 추가됐다. 피바람을 두른 누베르는 월드 우두머리 누베르의 '광폭화 모드'로서, 기존 누베르 출현 시간에 일정 확률로 등장한다.

피바람을 두른 누베르는 기존 누베르보다 훨씬 강력하지만, 그만큼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한다. 피바람 누베르를 사냥하는데 성공한 모험가는 확률에 따라 누베르 보조무기를 최대 IV(+0, I, II, III, IV) 등급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어느 모험가의 유품, 금괴(최대 1kG), 종류별 마력의 블랙스톤을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누베르 패치는 우두머리 공략의 재미와 보상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지난 9월 9일 등장한 악몽을 빚는 크자카와 맥락을 같이한다. 이후 다른 월드 우두머리인 카란다와 쿠툼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한편 피바람을 두른 누베르 업데이트와 함께 10월 7일부터 21일 정기점검 전까지 '반짝이는 반지를 위하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월드 우두머리 5종(크자카/악몽 크자카/누베르/피바람 누베르/쿠툼/카란다)을 사냥한 유저는 일정 확률로 '[이벤트] 반짝이는 반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벨리아 마을의 수정상인 NPC 마르셀라에게 '어느 모험가의 유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어느 모험가의 유품은 유 : 오우거의 반지, 고 : 라이텐의 동력석, 오르킨라드의 허리띠 등 검은사막 내 주요 장신구 아이템을 무작위로 1종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따라서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엔 월드 우두머리 시간표에 맞춰 보상을 챙기는 플레이가 특히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 피바람을 두른 누베르는 더욱 강력해진 패턴으로 모험가를 공격한다.

▲ 월드 우두머리 사냥 이벤트

▲ 월드 우두머리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