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 '힘의 유적' 업데이트가 적용 되었습니다. 새로운 챔피언 카드를 포함해 카드 여럿이 추가된 해당 패치에서는 새로운 카드 종류 '명소'를 추가하면서 룬테라 전략에 가지를 더했습니다.

룬테라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라면 새로운 카드들에 관심이 없을 수 없겠죠. 새로운 카드 종류 '명소'부터, 리그오브레전드 시절 챔피언 특징을 카드 게임으로 녹여낸 신규 챔피언까지! 이들을 한 번에 사용해볼 수 있는 덱이 있습니다. 바로 '소라카-탐 켄치' 회복 덱입니다.


▲ 신규 카드를 다양하게 써볼 수 있는 '소라카-탐 켄치' 덱


■ 명소부터 신규 챔피언까지, '소라카-탐 켄치' 회복 덱

'소라카-탐 켄치' 회복 덱은 1.12 힘의 유적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챔피언 '소라카'와 '탐 켄치'를 사용합니다. '소라카'는 지원 능력을 지닌 챔피언으로, 지원 대상의 체력을 회복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탐 켄치'는 '절대 미각'을 통한 독특한 공격이 가능한 챔피언입니다. 능력치는 공격력보다 체력에 치중되어 있지만, 매 라운드 시작 시 생성하는 '절대 미각'을 통해 상대 유닛을 '구속', 레벨 업 후에는 '구속'한 적들을 소멸시킬 수 있죠.

'절대 미각' 특성상, '탐 켄치'는 상대 공격을 버티는 능력이 중요하며, 여기에 '소라카'의 회복 능력도 유지력 방면에서 기여하게 됩니다.


▲ '소라카-탐 켄치', 신규 챔피언 둘을 사용한다


일반 카드 중에서는 새로운 카드 종류, '명소'가 단연 눈에 띕니다. 타곤 지역의 명소 '별의 샘'은 마나 비용을 2 정도로 적게 요구하여 비교적 사용하기 쉽고, 라운드 종료 시 아군 전체의 체력을 1 회복하여 '소라카-탐 켄치'처럼 체력에 능력치가 높게 분배된 유닛의 지속력을 강화 시켜 줍니다.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총 피해를 22 이상 회복하면 게임을 승리할 수도 있고요.

또한 같은 확장팩에서 추가된 '전갈 영감', '복스토푸스'와 같은 유닛들은 소환 시 체력 피해를 입고 시작하여 명소 '별의 샘'을 비롯하여 여러 회복 카드들과 좋은 궁합을 자랑합니다. 이들은 '인도하는 손길', '보석' 등의 카드들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카드들입니다.


▲ '별의 샘' 지속 회복 효과와 궁합이 좋은 유닛들


■ '소라카-탐 켄치' 회복 덱 기본 운용

'소라카-탐 켄치' 회복 덱은 주로 미드 레인지 덱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소개해드릴 덱에서는 4코스트를 초과하는 카드는 전혀 사용되지 않으며, 명소 '별의 샘'을 포함한 다양한 회복 수단과 강화 능력을 통해 상대를 제압하게 됩니다.

게임 초반에는 소환 시 체력 피해를 입고 시작하는 '전갈 영감', '복스토푸스'가 적극적으로 활용됩니다. 이들은 체력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도 딱히 밀리는 능력치가 아닌데, 추가로 '별의 샘'과 같은 회복 수단이 더해지면 코스트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 라운드 종료마다 아군 전체 체력을 1 회복하는 '별의 샘'


가장 강력한 공격 수단은 '탐 켄치'의 '절대 미각'을 활용한 특수 공격입니다. '탐 켄치'는 체력에 집중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매 라운드 생성하는 '절대 미각'을 활용하면 강력한 적도 삼켜버릴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탐 켄치'는 대상에게 타격 당하기 때문에 적어도 상대 공격을 한 차례 버틸 수 있는 체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돌의 스승', '은빛 가호', '별의 보호'와 같은 강화 카드들이 이를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탐 켄치'를 보호하고 강화했다면, 매 라운드 상대에게 까다로운 특수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상대는 '탐 켄치'의 직접 공격과 '절대 미각'을 통한 특수 공격 양쪽을 방어해야 하죠. 여기에 '소라카'나 다른 회복 카드들이 가세할수록 탄탄한 진형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상황에 갖춰지면 '탐 켄치'의 특수 공격은 매우 까다롭다


■ '소라카-탐 켄치' 회복 덱 예시

▲ '소라카-탐 켄치' 회복 덱 예시
(덱 코드: CEBAIAYGAQDQQDYIAMESGKJNGM2DOPC4AEBAGCITKU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