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즌을 앞둔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의 행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오버워치 리그는 한국 시간으로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선수 계약 현황'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시했다. 오는 24일 시작되는 FA 시즌을 맞아 각 팀 선수들의 이적 소식을 정리한 글이다.

선수들은 2020 시즌 소속 팀과 포지션별로 나열되어 있으며, 이름 옆으로 현재 상황이 적혀있다. 현재 상황은 크게 ▲ 계약 중 ▲ 2021 옵션 행사 ▲ FA(2021 옵션 거부) ▲ FA(기존 계약 만료) ▲ FA(상호 합의 하에 계약 종료)로 나뉜다. 또한, 각 팀은 2021년 1월 4일까지 최소 7명의 선수와 계약을 완료해야 한다.

게시글에 따르면 2020 시즌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0만 6,000 달러(약 1억 2,000만 원)로, 2019 시즌보다 약 1만 달러(약 1,100만 원) 가까이 올랐다. 리그 최소 연봉은 5만 달러(약 5,700만 원)에 복리후생비를 더한 금액이며, 선수들은 시즌 동안 팀이 획득한 총 상금의 최소 50%를 단체로 받았다.

한편, 2021 선수 계약 현황은 트레이드 소식에 따라 꾸준히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