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슈퍼셀


슈퍼셀은 ‘2020 클래시 로얄 리그 이스트’ 가을 시즌의 챔피언 타이틀을 중국의 ‘Nova Esports’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Nova Esports’는 11월 1일에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클래시 로얄 리그 이스트’ 가을 시즌 최종 결승전에서 일본의 ‘PONOS’를 3:1로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누렸으며, 경기 내내 공격적이면서도 차분한 게임 운영으로 3승에 모두 기여한 ‘Lciop’ 선수가 결승전 MVP로 선정됐다.

‘Nova Esports’는 준결승에서 올 봄 열렸던 ‘클래시 로얄 리그 이스트’ 스페셜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인 일본의 ‘FAV Gaming’과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정규시즌 12승 2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던 ‘PONOS’는 준결승에서 스페셜 시즌의 준우승팀인 중국의 ‘W.EDGM’을 3:0으로 일축하며 결승에 올랐다.

5판3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에서 ‘Nova Esports’가 공격적인 덱 전략을 들고 나와 상대 팀인 ‘PONOS’를 몰아붙인 것이 주효해 3:1로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 1세트 2:2 매치와 2세트 킹 오브 더 힐(KOH) 매치를 모두 가져간 ‘Nova Esports’는 3세트 개인전에서 상대 팀 에이스 ‘Mugi’ 선수에게 한 게임을 내줬으나 4세트 1대1 매치에서 대회 MVP로 선정된 ‘Lciop’의 활약으로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Nova Esports’는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상금 12만 달러(한화 약 1억 3,700만원)를 차지했으며, 준우승팀 ‘PONOS’는 6만 달러(한화 약 6,85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결승전에 앞서 벌어진 3, 4위 결정전에서는 중국의 ‘W.EDGM’이 일본 ‘FAV Gaming’과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3위에 올랐다.

한편, ‘클래시 로얄 리그 이스트’ 가을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른 4팀은 오는 12월 5~6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클래시 로얄 리그 웨스트’ 역시 막강한 실력을 갖춘 4개의 팀이 월드 파이널에 참여하며, 전 세계 최강의 8개 팀이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결승전을 포함한 ‘클래시 로얄 리그 이스트’의 모든 경기는 ‘클래시 로얄 리그 이스트’ 한국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