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프릭스와 최연성 감독이 결별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4년간 함께한 최연성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최연성 감독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아프리카에서 2016년 11월 첫 LoL 지휘봉을 잡았다.
아프리카는 "4년 동안 LCK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위해 헌신해 준 최연성 감독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다른 도전에 나설 최연성 감독에게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라며 작별의 인사를 보냈다.
최연성 감독은 아프리카를 이끌어 2018 LCK 스프링 준우승을 거뒀고, 같은 해 롤드컵에서는 8강 성적을 가져온 바 있다. 우승 경력으로는 군소 대회인 2019 케스파컵을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과 '플라이' 송용준을 제외하고 모든 코칭스태프-선수와 11월 16일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많은 변동이 일어날 수 있는 팀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