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시스템 개편을 포함하여 던전 토벌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11월 중 적용 예정이다.

월간 테라 잡지 먼슬리 테라 22호를 통해 공개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카드 시스템이 개편된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카드 및 희귀 등급 카드가 추가되며 카드 조각의 툴팁을 통해 자세한 능력 확인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신, 용, 요정, 아르가프, 마법생물, 야수, 마법기계, 악마에 이어 [고대인] 몬스터가 합류하면서 종족별로 적용되는 신규 수집 효과 역시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카드 도감 최대 점수가 30,180점으로 상향됨에 따라 일부 달성 보상 변경 및 신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추가 기타 변동 사항으로는 일부 던전 보스 몬스터에 종족 설정이 추가, 카드 퀘스트 난이도 하향(처치 몬스터 수 하향), 카드 장착 프리셋 최대 10개까지 확대, 명품관에서 등급 또는 카테고리별 카드 상자 구매가 가능해진다.





다음으로 일정 개수의 동일 등급 카드 조각과 추가 재료를 사용해 한 단계 높은 등급의 카드 조각을 획득할 수 있는 '카드 합성 시스템'도 만날 수 있다.

카드 합성은 랜덤 합성과 선택 합성으로 나뉘는데 '랜덤 합성'은 동일 등급의 카드 조각 4종을 1개씩 재료로 사용해 확률적으로 상위 등급의 랜덤한 카드 조각을 획득, '선택 합성'은 동일 등급의 카드 조각 1종을 20개씩 재료로 사용하여 확률적으로 상위 등급의 동일한 카드 조각을 얻게 된다.

카드 합성에 실패 시 마일리지 점수가 누적되며, 해당 점수는 합성을 시도한 카드의 등급(일반 - 20, 고급 - 40)에 따라 다르다. 이렇게 획득한 마일리지 점수가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전용 토큰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관련 상점에서 기록 카드 조각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테라에 가장 중요한 콘텐츠 중 하나인 던전 관련 토벌 시스템도 선보인다. 던전 토벌은 같은 던전이라도 여러 단계의 난이도를 직접 선택해 도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단계가 높을수록 던전의 난이도와 드랍율 보너스가 상승하는 게 특징이다.

이용 방법은 기존 던전과 같이 인던 파티 매칭 UI에서 '토벌' 던전을 선택 시 전용 특수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며, 파티원들이 모이면 토벌 단계를 정한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파티 모집 방식을 이용할 경우, 던전 입구 차원의 마법석에 추가된 '던전 토벌' 메뉴를 통해서도 단계 설정 후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