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UBG 컨티넨탈 시리즈 3 아시아(이하 PCS 3 아시아)' 5일 차 경기에서 OGN 엔투스가 두 번의 치킨과 함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2라운드는 각각 OGN 엔투스와 브이알루 기블리가 치킨을 가져갔다. 후반 집중력과 화력에서 남다른 모습이었다. OP.GG가 킬 스코어를 올리고, 젠지가 과감한 움직임으로 순위권에 들진 못했지만, 눈에 띄는 경기를 펼쳤다.

1-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 에란겔에서도 젠지는 과감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3R 시작부터 차량을 타고 확실하게 내려가 자리를 잡았다. 난전이 벌어지는 곳을 피해 저지대를 서서히 잠식하며 킬을 하나씩 올리는 그림이었다. 맵 중앙에선 티안바 e스포츠-그리핀-NH-아프리카 프릭스까지 한 곳에서 모여 킬을 주고받은 상황.

그 사이에 OGN 엔투스는 난전 지역을 피해 안전한 경기를 이어갔다. 자기장 끝에 확실히 자리잡고 서서히 조여갔다. 하나 둘 정리해간 OGN 엔투스는 마지막으로 멀티 써클 게이밍과 맞붙었다. '성장'의 저격과 수류탄 활용으로 교전에서 압도한 OGN 엔투스가 1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도 치킨을 가져갔다. 승리한 OGN 엔투스는 14킬로 종합 점수를 24점이나 올려 타 팀과 격차를 확실히 벌릴 수 있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OGN 엔투스는 7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리핀이 OGN 엔투스를 쓰러뜨리고 최후의 2인으로 남았다. K7과 난전에서 끝까지 의료용 키트를 써보며 버텨보려고 했지만, 아쉽게 치킨을 가져가진 못했다. 하지만 오늘 하루 두 번의 치킨을 챙긴 OGN 엔투스는 5일 차 경기까지 종합 1위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 PCS 3 아시아 5일 차 종합 결과


출처 : 펍지주식회사, PSC 3 아시아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