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공개했던 던전 토벌과 카드 조각 합성 시스템 추가를 포함하여 던전 및 전장 개선이 11월 19일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졌다.

신규 시스템부터 살펴보면 던전 토벌은 단계에 따라 몬스터 난이도와 보상이 상향되는 도전형 콘텐츠로 현재 수호자 훈련소, 혁명단 은거지, 베르아크 성채 비밀지역, 벨릭의 신전, 사령관의 수련장 총 5개 던전에 적용되었다.

이 중에서 1~3단계 토벌 난이도를 가진 '수호자 훈련소'를 제외한 4종의 던전은 12월 17일(목) 점검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혁명단 은거지와 베르아크 성채 비밀 지역은 매주 10회 한정으로 최대 토벌 단계는 5까지, 그리고 드랍율 보너스도 115%까지 증가하여 기존 대비 많은 보상을 노려볼 수 있다.

반면 벨릭의 신전과 사령관의 수련장은 1~30단계로 별도의 입장 제한은 없지만, 드랍율 보너스 적용과 함께 이벤트 보상으로 토벌 증표가 드랍된다.




한가지 체크해야 할 부분은 던전 토벌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토벌 증표는 총 2종류라는 점이다. 세부적으로 사령관의 수련장과 벨릭의 신전 던전에서 얻는 토벌 증표 - 라칸, 토벌 증표 - 칼리가르를 조합하면 토벌 훈장을 제작할 수 있는데 이르카 수호자 훈련소 교관 옆에 있는 NPC 카나 엘린에게 가져가면 탐욕의 악신 스타일 아이템, 칼리가르 파트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단, 토벌 증표는 100개 또는 500개 단위로만 조합할 수 있으며, 창고 보관 불가 및 12월 21일(월) 점검 전까지만 교환이 가능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은 기록 카드 조각을 합성하여 새로운 카드 조각을 획득 가능한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인벤토리 하단에 있는 [카드합성]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는데 크게 랜덤과 선택 합성으로 나뉜다.

랜덤 합성은 4종류의 카드 조각을 각 1개씩 재료로 사용하여 '동일 등급'의 랜덤한 카드 조각 1개 또는 낮은 확률로 '상위 등급'의 랜덤한 카드 조각 1~3개를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선택 합성은 낮은 확률이지만, 동일한 카드 조각 20개를 사용하여 '상위 등급'의 동일한 카드 조각 10개를 얻는다. 특히 두 가지 방식 모두 합성 중 잭팟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상위 등급의 카드 조각 20개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랜덤/선택 합성으로 '동일 등급'의 카드 조각을 획득하는 경우 마일리가 누적, 1000점마다 일반/고급 등급의 카드 조각과 교환할 수 있는 [마일리지 토큰] 20개가 지급되며, 신규 카드 61종과 도감 점수 보상 및 수집 효과 역시 추가되었다.




던전 관련 변경점으로는 20인 던전 '군단장의 거처-아비온'은 입장과 동시에 모험의 주화와 횟수가 차감되게 바뀌었고, 모든 인원이 입장하면 몬스터가 스폰된다.

여기에 발키온 연합 지령서와 기본 보상은 동일하지만, 아비온처치 시 불안정한 옵션 변환 스크롤(장비) 대신 허리띠/가면/브로치를 획득할 수 있다.

그밖에 주목해 볼 만한 것으로는 벨릭의 신전, 사령관의 수련장 던전에 12월 17일(목) 점검 전까지 창기사 전용 탐욕의 악신 무기, 탐욕의 악신 망토, 파트너 등록증: 칼리가르(희귀/전설)가 특화 보상으로 추가되며, 데모크론 실험실 드랍 보상 중 고급 등급의 유물/성물 제거, 일부 던전에서 고급 엑소도르 장비 보상이 삭제되는 대신 마력의 다크샤드 무기/방어구 강화석으로 변경이 이뤄졌다.

반면 전장은 순위표 평점 감소 페널티가 추가되어 주간 전장 플레이 횟수 3회 미만일 경우 매주 목요일 오전 6시에 평점이 감소한다. 단, 순위표에 등록된 캐릭터만 해당하며, 순위에 따라 감소되는 수치는 최대 50점. 전체 순위 1~3등 캐릭터의 경우 추가 페널티가 적용된다.

그리고 지하의 격전장은 전장 인원수가 5:5로 변경, 진행 시간도 5분으로 단축되는데 대신 승리/패배 시 포인트 보상도 기존대비 30% 줄어들고, 리스폰 위치/마석 스폰 위치/미니맵이 변경되었다.

한편 엑소도르 필드에서의 아이템 드랍 형태 변경, 길리안의 비밀상자 구성품 교체, 일부 평판 상점의 구성품이 재정비되었는데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패치노트 전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