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22일 온라인으로 'PUBG 컨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3 북미'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6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1일 차부터 6일 차까지 총 24라운드가 진행된 결과 PCS 2 북미 우승 팀 서스퀘하나 소닉스(이하 SQ)가 7번의 치킨을 챙기며 세계 최초로 PCS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PCS 2 북미에서 8회 치킨을 앞세워 우승을 달성한 SQ는 로스터 변경 없이 그대로 PCS 3 북미에 임했다. 24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팀마다 30라운드씩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에선 최종 307점을 기록, 319점을 기록한 슛 투 킬의 뒤를 이어 2위에 오르며 파이널 무대로 향했다.

파이널 1일 차부터 41점을 확보하며 1위에 오른 SQ는 2일 차에 2번의 치킨과 함께 54점을 추가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어진 3, 4, 5일 차에도 한 번의 부진 없이 꾸준한 득점을 이어가며 경쟁자들을 모두 따돌렸고, 6일 차에는 1, 2, 4라운드 치킨을 모조리 챙기며 최종 265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PCS 3 북미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3명의 베테랑과 1명의 신인으로 이뤄진 신생 팀 '과달라하라 가스캔스'가 204점으로 준우승을 달성했고, 2020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오쓰는 2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PCS 1 북미서 우승, PCS 2 북미서 3위를 기록했던 슛 투 킬은 147점으로 7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 PUBG 컨티넨탈 시리즈 3 북미 최종 결과


사진 출처 : 서스퀘하나 소닉스 트위터, PCS 3 북미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