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게이밍 PUBG팀이 새롭게 태어났다.

담원게이밍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전 OGN 엔투스 소속 선수 '성장'-'케일'-'인디고'-'언더'를 영입했다고 밝히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네 선수가 모두 함께하게 된 만큼, 담원게이밍 PUBG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OGN 엔투스는 2017년 말 창단되어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다수의 국제 대회에 출전한 전통 강호다. 가장 최근 대회였던 PUBG 컨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3 아시아에선 한국 대표 선발전 우승, 본선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8년 창단된 담원게이밍 PUBG팀은 지금까지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는데, 이번 영입을 통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PUBG e스포츠는 2021년 2월 역대급 상금 규모의 글로벌 대회 PCS.S 개최를 앞두고 있다. 리빌딩을 마친 담원게이밍이 PCS.S에서 어떠한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