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20번째 캐릭터를 차지하는 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뚜껑을 열어보니... 실비아? 또 너야? 님블뉴런(대표 김남석)이 스팀 ‘앞서 해보기’로 서비스 중인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Eternal Return: Black Survival)이 1월 6일(수)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20번째 신규 캐릭터, ‘레녹스’를 참전시켰습니다.
헤어스타일만 보면 마치 이전에 등장했던 '실비아'의 외모를 연상시키지만, 터프함을 내뿜는 그녀의 모습은 한층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녀의 진면모는 바로 '낚시'. 마침, 루미아 섬에서는 붕어나 대구를 낚아서 요리할 수 있는데... 벌써부터 '피쉬 앤 칩스'를 만드는 레녹스가 떠오르게 되네요.
영원회귀 내의 새로운 무기, '채찍'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어떤 효과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패시브를 미리 살펴보니깐 정말로 낚시와 관련된 효과를 볼 수 있었네요. 그 외에도 방어에 치중된 또 다른 '패시브'가 존재한다는 점. 정말 감을 잡을 수도 없습니다.
‘레녹스’ 개요
정장을 입은 채 늘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 낚시꾼.
멀리서도 들리는 호쾌한 웃음소리와 팔에 드러난 독특하고 화려한 문신 때문에 상당히 눈에 띈다. 평범하지 않은 과거가 있어 보이지만 본인은 그저 평범한 낚시꾼이라며 열심히 부정하는 중.
항상 여유로운 태도로 웃고 있지만, 등에 난 흉터에 대해 물어보면 표정이 어두워 진다.
'레녹스' 기본 정보
중생을 또 한 명 낚아버린 레녹스는 낚시와 관련된 효과 뿐만 아니라, 채찍으로 적을 때리며 이동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주는 강력한 딜러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위풍당당 (패시브)는 적 플레이어를 공격하면 최대 체력의 10%만큼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획득할 수 있죠. 물론 1레벨 기준으로 20초마다 활성화 되니, 레녹스를 상대하게 된다면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편이 낫겠네요.
회오리 비늘(Q)은 원형 범위로 적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가장 자리에 있는 적에게는 또 다른 추가 피해를 줍니다. 그러면서 적을 적중시키면서 얻은 스택으로 회오리 비늘의 쿨다운 시간까지 감소시키죠. 날카로운 독니(W)는 채찍을 휘둘러 피해를 입히고 이동속도도 느리게 만들어줍니다. 휩쓸기(E)는 적을 밀치면서 이동속도도 낮춰주니 W스킬과 활용한다면 도주기로 쓰기에 유용하겠네요.
궁극기 푸른뱀(R)은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푸른뱀 표식을 부여합니다. 푸른뱀 표식을 가진 적은 이동 거리당 고정 피해를 계속 맞게 되고, 두 번 모두 적중한다면 더욱 강력한 고정 피해를 입게 됩니다. 만약 푸른뱀으로 적의 체력을 바닥으로 만들었다면, 그 적은 도망쳐도 이미 죽어버린 상태겠네요.
● 특징: 패시브로 보호막을 형성하면서 채찍으로 강력한 딜을 낼 수 있는 딜러
● 장점: 휩쓸기(E)와 날카로운 독니(W)를 함께 활용하면 도주기로도 활용할 수 있어보이며, 푸른뱀(R)은 마지막 일격을 내기에 매우 쉬운 스킬로 보임.
● 단점: 보호막 전개에 한계가 있고 이동이 느려 집중 공격을 당하면 쉽게 쓰러질 수 있음.
■ ‘레녹스’ 스킬 정보
기본 공격 - 채찍
● 기본 공격 사거리: 2.35m
● 채찍의 기본 공격 속도 (레녹스): 초당 0.67회
● 숙련 레벨 당 공격 속도: 1.8%
● 기본 공격 추가 피해: 3%
● 스킬 증폭: 2%
■ 무기 스킬 - 채찍 (갈고리)
지정한 방향으로 채찍을 날려 처음 닿은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1초 동안 시전자의 2.5m 앞으로 당겨옵니다. 2.5m보다 가까이 있는 적은 당겨오지 않고 0.75초 간 공중에 띄웁니다. |
패시브 - 낚시꾼 / 위풍당당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거라
Q 스킬 - 회오리 비늘
회전 회오리~ 슛!
W 스킬 - 날카로운 독니
도망치게? 그 전에 이것 좀 맞고 가라
E 스킬 - 휩쓸기
내 앞으로 오란 말이야! / 나에게 가까이 오지 말란 말이야!
R 스킬(궁극기) - 푸른뱀
어이 최강, 내 채찍은 조금 아플거다...!
‘레녹스’ 장비 추천 루트
레녹스는 지금까지 영원회귀에 등장한 적이 없는 ‘채찍’ 사용자인 만큼, 기본 추천 루트도 굉장히 주목되는 부분이겠네요. 아이템을 보기 전까진 말을 조금 아껴야할 것 같습니다. 우선 제작사 측의 장비 추천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원회귀에서 중요한 것은 그 누구보다 빠르게 ‘메인 무기’를 강화시켜야 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무기를 완성시키는데 최소 1~2구역 내로 완성시키는 빠른 루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종 무기가 3구역 내에서 완성됩니다. 대신, 2구역 내로 사자한의 검집과 탄창이 만들어지는군요.
그 외, 공격 속도 / 치명타 확률 등을 올린다는 점을 제외하면 공통되는 부분은 별로 없습니다. 이번에는 공통된 옵션이 필요 없다는 것일까요? 아마 연구가 된다면 레녹스 또한 '스증'이나 '평타', '딜탱' 요소로 갖춘 무기나 방어구로 무장할 수도 있겠네요.
아직 캐릭터가 출시 전인 만큼 추후, 아예 새로운 장비를 이용한 루트가 발굴될 것 같습니다. 화끈한 패션과 당당한 외모와 다르게... 설명만 보면 낚시광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녀입니다. 생각보다 재밌는 컨셉을 지닌 플레이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저는 사람은 낚는 어부가 되는 레녹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