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로스트아크의 신규 콘텐츠 '군단장 레이드'가 업데이트되었다. 첫 번째 마수 군단장 '발탄'이 등장했으며, 이후 한 달 간격으로 '비아키스', '쿠크세이튼' 등 군단장 보스들이 출격한다. 발탄 레이드는 1,415부터 노말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으며, 1,445부터 하드 난이도에 입장 가능하다. 헬 난이도는 시련 난이도처럼 추후 공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가디언 '데스칼루다'가 등장했다. 6단계 가디언 토벌 보스로 1,415레벨부터 도전할 수 있다. 신규 베른 남부 카오스 던전과 필드 보스도 등장했는데, 해당 콘텐츠에서 유물 등급 장신구와 트라이포드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발탄 하드 난이도에서 유물 장비 6종 세트가 추가, 이제 1,445를 넘긴 유저라면 유물 등급 장비를 구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각인, 어빌리티 스톤의 포인트도 늘어나 새로운 세팅이 필요해졌다.


▲ 마수 군단장 레이드와 함께 유물 등급 장비의 시대가 왔다



■ 첫 번째 군단장 레이드 등장! '마수 군단장 발탄' 추가

새로운 콘텐츠인 '군단장 레이드'가 공개됐다. 어비스 던전, 어비스 레이드와 다른 독립적인 콘텐츠로, 가이드 퀘스트를 클리어한 뒤 군단장 레이드 수정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노말, 하드의 입장 횟수가 공유되며 주간 입장 횟수는 1회다.

마수 군단장 발탄은 8인 규모 레이드이지만, 개발자 코멘트에 따르면 다른 군단장 레이드에서는 4인 등 인원이 바뀔 것이라고 한다. 군단장 보스전에서는 특정 조건 만족 시 에스더 스킬 게이지를 채울 수 있고, 에스더의 도움을 받는 에스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군단장 레이드 별로 지정된 에스더의 특수한 스킬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발탄의 경우 실리안, 웨이, 바훈투르를 사용할 수 있다.

실리안은 부위 파괴, 웨이는 무력화 피해, 바훈투르는 피격 이상 면역을 부여해 군단장 레이드의 각종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발탄 레이드의 핵심 변화 중 하나는 발탄 하드 난이도에서 제작할 수 있는 신규 유물 등급 장비 세트다. 기본 트라이포드가 4레벨까지 증가할 뿐 아니라 3T 유물 방어구 기준으로 '생명력 활성력'이 추가되어 추가 생명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기존 예정/냉혹으로 나뉘어 있던 두 개 장비 세트가 총 6개로 세분화되어 자신의 클래스 특성에 맞는 장비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갈망'처럼 서포터 전용의 장비도 등장해 이제 장비 세트에 맞는 특화 세팅을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또, 군단장 레이드의 보상으로 '특수재련'을 할 수 있다. 특수 재련은 기존 재료 및 재화를 소모하지 않고 특수재련 재료를 사용하여 재련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발탄을 클리어하고 '융합 돌파석'을 얻으면 재화를 소모하지 않고 무료 재련을 할 수 있다. 단, 이 재련에서는 장인의 기운과 재련 성공률 증가 효과가 누적되지 않는다.


▲ 새로운 콘셉트의 던전 '군단장 레이드'

▲ 신규 세트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 6단계 가디언 토벌은 순차 개방! 유물 장신구 획득 가능? '데스칼루다' 등장

이와 함께 새로운 가디언 토벌 '데스칼루다'가 등장했다. 권장 레벨은 1,415이다. 6단계 토벌의 경우 군단장 레이드와 비슷한 시기에 1종씩 순차 개방되며, 현재는 첫 번째 보스인 데스칼루다만 토벌할 수 있다. 데스칼루다에서는 유물 등급 장신구와 전설 등급 스킬룬 '질풍' 등을 얻을 수 있다.

기존 두 번째 보스부터 얻을 수 있는 유물 장신구를 즉시 얻을 수 있어 1,415레벨을 달성했다면 데스칼루다에서 유물 장신구를 노려볼 수 있다. 데스칼루다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가디언 조사관 퀘스트도 추가됐으며, 데스칼루다가 등장하는 '메마른 절규의 땅'에서 루나를 찾을 수 있다.


▲ 유물 장신구와 전설 질풍을 얻을 수 있는 '데스칼루다'

▲ 유물 장신구와 전설 질풍을 얻는 것이 특징


■ 리패키징 패키지를 대체하는 신규 재화 '페온' 추가

기존 밀봉 방식 시스템이 삭제되고 거래 방식이 변경됐다. 이제 거래 가능 횟수가 남은 아이템은 귀속 상태에서도 경매장 및 거래소에 등록이 가능하다. 밀봉에 필요한 리패키징 키트가 사라지는 대신, 경매장 아이템을 구매할 때 구매자가 '페온'이라는 재화를 지불하고 아이템을 받는 식이다.

요약하면 기존 판매자가 밀봉하여 아이템을 판매하는 방식에서, 구매자가 페온을 지불하고 아이템을 받는 식이다. 경매장 등록이 더 간단해져 더 많은 매물이 경매장에 올라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아이템마다 거래 제한 아이템 레벨이 세세하게 추가되며, 경매장 입찰 시 아이템의 거래 제한 아이템 레벨'보다 캐릭터의 아이템 레벨이 낮다면 입찰할 수 없다. 또, 현재는 개인 간에서 페온을 통해 거래가 불가능하며 이는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밀봉 상태로 보유 중인 모든 아이템의 밀봉 상태가 해제되며, 사용 또는 보유하고 있던 리패키징 키와 동일한 가치의 '페온'을 통합 보관함에서 받을 수 있다.


▲ 리패키징 키트 대신 구매자가 '페온'을 지불하는 식으로 변경

▲ 통합 보관함에서 보유한 리패키징 키트분의 '페온'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 베른 남부 콘텐츠 본격 공개! 유물 장신구를 주는 카오스 던전, 필드 보스 추가

기존 미공개 상태였던 베른 남부의 신규 콘텐츠도 함께 공개됐다. 베른 남부 카오스 던전, 필드 보스, 카오스 게이트가 추가됐다.

카오스 던전은 타락 1~3단계까지가 공개됐다. 1단계는 1,415 이상, 2단계는 1,445 이상, 3단계는 1,475부터 도전할 수 있으며 2단계부터 유물 등급 장신구가 드롭, 유물 등급 트라이포드를 얻을 수 있는 갈라진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베른 남부 카오스 던전 또한 공명의 기운을 모두 소모한 상태에서 반복 입장이 가능하며, 무한 카오스 던전 재화를 통해 유물 등급 장신구를 교환할 수 있다.

한편, 베른 남부 지역에 카오스 게이트와 필드 보스도 추가된다. 필드 보스 '천둥날개'는 기존 3T 모아케와 유사하게 유물 등급 장신구, 3T 보석, 전설 출혈룬과 메넬리크의 서 등을 얻을 수 있다. 권장 아이템 레벨은 1,460으로 높지만 , 기존 모아케와 동일하게 레벨별로 기여도가 차등 될 것으로 보인다.

카오스 게이트는 유물 등급 지도와 전설 광분 룬을 얻을 수 있으며, 1,415레벨 이상 캐릭터로 입장할 수 있다. 베른 남부 카오스 게이트는 광기, 질병, 몽환, 어둠 4개 군단 중 하나가 25% 확률로 등장한다.


▲ 유물 등급 트라이포드와 장신구의 메인 파밍처인 카오스 던전이 공개

▲ 베른 남부의 카오스 던전, 필드 보스도 추가된다

▲ 유물 등급 장신구는 더 높은 능력치 뿐 아니라 각인 활성도가 5까지 붙는다


■ 16 단계 이후 능력치 대폭 상승, 계승 방식 변경, 품질 업그레이드 추가

한편, 각종 아이템 관련 변경 점도 존재한다. 먼저 1,340레벨제 전설 장비 이상부터 16단계 능력치가 증가한다. 힘, 민첩, 지능이 더 높게 붙으며 무기의 추가 공격력도 대폭 상승한다. 기존 공격력 2만 캐릭터가 3만 근처까지 상승하도록 반영된다.

군단장 레이드에서 획득할 수 있는 특수한 재화인 '혼돈의 돌'을 이용하면 장비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각 대도시의 품질 업그레이드 재료 '혼돈의 돌'을 골드와 군단장 레이드 재료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현재 장비의 품질을 확률에 따라 더 높은 품질로 바꿀 수 있다.

가성비 세팅으로 인기를 끌었던 2T 장신구도 1,415레벨 이상을 달성한 캐릭터 기준으로 특정 콘텐츠에서 효과가 감소 적용된다. 군단장 레이드, 6단계 이상 가디언 토벌, 카오스 던전 베른 남부 이상부터 2T 보석의 효율이 50% 감소 적용된다. 장신구의 경우 기본 효과인 능력치와 추가 효과 전투 특성이 70% 감소한다.


▲ 2T 장신구와 보석 효과가 1,415 신규 콘텐츠부터 반감 적용된다

▲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던 아만 카드도 지급됐다

▲ 1,400대부터 에포나에서 유물 어빌리티스톤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