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 '바이퍼' 박도현이 LPL 1~2주 차 최우수 신인 선수로 뽑혔다.

중국 LPL은 18일, 리그 2주 차까지 활약을 정리해 라인별 MVP와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신인 선수 다섯 명을 발표했다. EDG 원거리 딜러를 맡은 '바이퍼' 박도현은 1~2주 차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신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바이퍼'는 지난 경기 동안 두 번의 매치 MVP를 수상했다. OMG와의 개막전 첫 세트 경기에는 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 없다는 듯 곧바로 만 점짜리 활약으로 MVP를 수상했고, '너구리' 장하권이 있는 FPX와의 1세트 경기에도 6킬 1어시스트 노데스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EDG는 '바이퍼'의 활약과 함께 2승 전승을 기록 중이다.

'바이퍼' 외에도 1~2주 차에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신인 선수로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BLG의 원거리 딜러를 맡고 있는 '에이밍' 김하람, LNG 정글러로 활약 중인 '타잔' 이승용 등은 신인 선수로서 LPL 리그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고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