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보스 드롭으로 쉽게 구하기 어려웠던 영웅 등급 스킬 특성의 획득처가 늘어난다. 지난 15일, 엘리온은 '엘큐의 엘리온TV'를 통해 추후 업데이트되는 영웅 특성의 획득처를 공개했다. 캐릭터 45레벨, 아이템 레벨 500을 달성한 모험가는 영웅 특성 선택 아이템 1개를 받을 수 있으며, 업적에 있는 수집 도감을 통해 영웅 특성을 얻을 수 있다.

업적에 필요한 수집품 아이템은 일일 퀘스트, 차원 포탈, 도전의 전당에서 획득 가능해 꾸준히 게임을 즐기면 누구나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쉽게 따라 하기 어려웠던 영웅 특성 기반 스킬 트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직업별로 스킬 사이클의 핵심으로 꼽히는 영웅 특성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초심자를 위해 소수의 핵심 영웅 특성을 정리했습니다. 모험가분들이 사용하는 스킬 특성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기존 고가에 구매해야 했던 영웅 특성을

▲ 앞으로는 수집 도감, 업적 등으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 "다중의 절멸"을 우선해 선택! 어쌔신 선호 영웅 특성

그림자 가르기 하향 조정 후 어쌔신의 핵심 영웅 특성은 '다중의 절멸로' 꼽히고 있다. 2개의 그림자를 추가로 생성하여 다중의 절멸 피해를 입히는 대신, 30% 감소한 위력으로 적용되는 특성으로 절멸 스킬의 피해량을 늘려 주력기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특성이다.

PVP와 PVE 모두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어쌔신 유저라면 영웅 특성 사용 시 1순위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PVE 기준 많은 모험가가 선택하는 특성은 '다중의 그림자 회전참'이다. 회전참을 관통형 발사체로 변경하여 연속 피해를 입힌다. 일반 사냥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성이다. 단, 몰이사냥 시에는 희귀 특성인 '부동의 회전참'이 효율이 좋은 편이라 포인트가 부족하다면 대체가 가능하다. 이외에 후순위 특성은 부동의 맹독 뿌리기 등이 있다.

PVP에서는 절멸외에 상대의 발을 묶을 수 있는 '변환의 처형'이 인기를 끈다. 회피도와 함께 적을 빙옥 상태로 만들 수 있어 필드 싸움에서 유용하다.


▲ 1순위 핵심 특성으로 꼽히는 '다중의 절멸' 영웅 특성

어쌔신 주요 영웅 특성 요약

PVP
- 다중의 절멸
- 변환의 처형

PVE
- 다중의 절멸
- 다중의 회전참



■ PVP 유저라면 수류탄, 무난한 것은 정밀탄 특성! 거너 선호 영웅 특성

거너는 영웅 특성의 의존도가 낮은 직업이다. '연계의 플라즈마 탄'처럼 주력 스킬 특성이 일반, 희귀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1순위로 꼽히는 영웅 특성도 자원 수급을 도와주는 '신속의 정밀탄'이다. 장총 스킬의 치명타 확률 증가와 자원 회복 능력 덕분에 화망 트리를 사용하는 거너 유저들이 자주 사용하는 스킬인데, 신속의 정밀탄을 채용할 경우 연사 속도 증가로 좀 더 편리한 자원 수급과 버프 확보가 가능하다.

PVP, PVE에서 모두 유용하게 사용되나, 대미지에 기여하는 부분이 낮아 실제 의존도는 높지 않다. 단, PVP 유저라면 '부동의 수류탄 투척' 특성을 꼭 챙겨야 한다. 거너의 가장 유용한 생존 스킬로 시간을 벌거나 도주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PVP 필수 특성 중 하나다. 연속 사격 스킬을 '슬라이딩'으로 바꿔주는 '질주의 연속 사격'도 쓸만하다. 즉시 발동하는 회피기를 연속 사용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 거너는 신속의 정밀탄이 비교적 유용한 특성 중 하나다

거너 주요 영웅 특성 요약

PVP
- 부동의 수류탄 투척
- 질주의 연속 사격

PVE
- 신속의 정밀탄



■ 스킬 트리에 따른 다양한 선택이 가능! 엘리멘탈리스트 선호 영웅 특성

한동안 엘리멘탈리스트의 상징 같은 영웅 특성은 '증폭의 화염 작렬'이었지만, 여러 특성과 스킬 트리가 연구된 현재는 서리 트리의 특성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화염, 냉기 중 어떤 특성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필수 특성이 갈리는 편이다.

PVE 기준 화염 엘리멘탈리스트라면 증폭의 화염 작렬이 1순위 특성으로 꼽힌다. 조준이 필요한 기존 특성과 달리 화염 작렬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주력기의 편의성과 사냥 속도를 크게 올려준다. 서리 스킬 중심 엘리멘탈리스트라면 '발동의 서리 연타'등을 우선으로 고르면 된다.

PVP라면 엘리멘탈리스트 최고의 생존기 중 하나인 '서리 방패'의 영웅 특성이 유용하다. 무적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서리 방패가 서리 탑으로 강화되고 냉기 스킬의 20% 피해 증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자신의 스킬 트리에 따라 영웅 특성을 고르는 엘리멘탈리스트

엘리멘탈리스트 주요 영웅 특성 요약

PVP
- 기회의 서리 방패

PVE
- 발동의 서리 연타
- 증폭의 화염 작렬



■ 주력기로 떠오른 빛구슬과 새달빛! 미스틱 선호 영웅 특성

힐러 직군의 미스틱은 정령새, 여명 등을 제외하면 유용한 선호 특성이 없었지만, 1월 6일과 13일, 주요 스킬들이 상향 조정되며 주력기의 영웅 특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PVE 기준 위력이 크게 올라간 '다중의 빛구슬', '무한의 새달빛'은 사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력 스킬 특성들이다. 파티 플레이 기준으로는 여전히 '지원의 여명'이 독보적이다. 파티 전체에 무적을 부여할 수 있는 특성이다.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동의 나무 정령'도 유용하다.

PVP 기준으로는 기존에도 유용한 스킬로 활용됐던 '변환의 정령새'가 좋고 '증폭의 해오름'도 필수 특성으로 주목받는다. 스킬 포인트가 충분하고 특성이 갖춰진 완성 스킬 트리 기준으로는 5초 동안 빛속성 스킬의 재사용 시간이 없어지는 '증폭의 햇살'도 강력하다.


▲ 패치로 상향된 스킬들의 영웅 특성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미스틱 주요 영웅 특성 요약

PVP
- 증폭의 해오름
- 변환의 정령새

PVE
- 다중의 빛구슬
- 무한의 새달빛
- 지원의 여명



■ 새롭게 뜨는 '회전격'! 돌파와 방던도 여전 워로드 선호 영웅 특성 정리

워로드의 영웅 특성은 사냥 효율을 올려주는 특성이 많다. 특히 영웅 특성 '투포의 방패 던지기'는 워로드의 핵심 사냥 스킬로 초기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최근에는 증폭의 회전격과 맹공 48의 왕의 귀환을 연계해 빠르게 스킬 위력을 올리는 트리가 주목받고 있다. 회전격을 사용할 경우 방패 던지기 3특을 채용해 필드 PVP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투포의 방패 던지기나 증폭의 회전격을 구비했다면, 다음으로는 '필살의 돌파'가 유용하다. 이동기인 돌파에 5초 동안 치명타 확률 100% 증가 버프를 달아줘 피해량을 크게 올릴 수 있고, PVE와 PVP 모두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방패 던지기나 회전격보다도 고평가하는 모험가들이 있을 정도다. 이외에는 '부동의 신성한 방패'도 유용하다.


▲ 방패 던지기, 회전격 등 사냥에 도움이 되는 워로드의 영웅 특성

워로드 주요 영웅 특성 요약

PVP
- 필살의 돌파

PVE
- 투포의 방패 던지기
- 증폭의 회전격
- 필살의 돌파
- 부동의 신성한 방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