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브 코퍼레이션 게이브 뉴웰 대표 (이미지출처: 1 NEWS)

밸브 코퍼레이션의 게이브 뉴웰 대표가 최근 불거진 사이버펑크 2077(이하 사펑) 콘솔 버전과 관련된 완성도 이슈에 돌을 던지며 비난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게이브 뉴웰은 뉴질랜드의 뉴스 미디어 '1 NEWS'와의 인터뷰에서 그 자신도 사펑의 PC 버전을 직접 플레이했고, 콘솔 버전에서 불거진 여러 성능 문제들은 많은 개발자들이 지금도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하는 문제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펑이라는 작품이 게임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정말 훌륭하고 방대한 양의 작업량을 보여준다며, 그만큼 복잡하고 야심 찬 무언가를 내놓는 일 자체가 칭찬할만한 일이니, 개발자들에게 돌을 던지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말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사펑을 삭제하고 환불을 결정한 소니의 결정에 대해서는 "비정상적인 조치"라고 이야기했다. 유저들이 불만 담은 반응을 보일 때 현물로 대응하는 것은 무의미한 조치이며, 오히려 이를 기회로 생각하고, 고객을 행복하게 할 개선사항을 준비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이어서 그는 CDPR이 오랫동안 훌륭한 작업을 보여준 바 있고, 그들이 자신들의 제품에 계속 투자해서 결국엔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제품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