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뒀던 쥬얼을 사용할 날이 왔다. 오늘(28일)은 클랜전 최고의 한정 캐릭터, 캬루(새해)가 프린세스 페스와 함께 찾아오는 날이다. '왜 뽑아야 하나'라는 질문이 무색할 정도의 인권 캐릭터로, 픽업 기간 중 천장을 감수하고 반드시 뽑아야 한다.

캬루(새해)는 입힌 대미지에 비례해 마법 공격력이 증가하는 UB, 파티 전체에 마법 공격력 버프와 물리 배리어를 제공해 메인 딜러 및 서포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지나치게 뛰어난 성능 덕분에 수많은 마법 딜러가 자리를 잃을 정도. 이 때문에 클랜전 상위 랭킹을 노리는 유저들은 이제 캬루(새해) 중심의 마법 파티를 꾸리는 것이 대세가 된다.

캬루(새해) 장, 단점은?

■ 장점
- 클랜전 최강의 마법 딜러이자 서포터
- 입힌 대미지에 비례해 마법 공격력이 증가하는 UB
- 파티 전체 마법 공격력 버프와 물리 배리어 보유

■ 단점
- 아레나에서 사용하기 애매하다
- 자체 UB 회전 능력이 좋지 못해 캬루(새해) 중심 파티를 편성해야 한다



캬루(새해) 스킬 살펴보기
마법 공격력 버프가 2개, 공격력에 비례한 물리 배리어까지

§ 뉴 이어 버스트 (유니온버스트)
- 전방의 적 하나에게 마법 (특대) 대미지를 주고, 자신의 마법 공격력이 (중) 증가. 이 스킬로 입힌 대미지가 높을수록 공격력 상승량 증가.

단일 적을 타격하는 UB. 기본 수치에 더해 입힌 대미지에 비례해 마법 공격력이 추가로 오른다. TP 회복 요원이 있다면 UB 순환 주기를 줄여 버프 중첩도 가능하다.


§ 섀도우 배럿 (1스킬)
- 전방의 적 하나에게 마법 (중) 대미지.

평범한 성능을 가진 1스킬. 그러나 자체 마법 공격력 버프가 더해지면 실제 대미지는 높다.


§ 위싱 필드 (2스킬)
- 아군 전체의 마법 공격력 (중) 증가, 물리 무효 배리어를 전개. 자신의 마법 공격력이 높을수록 배리어 수치 증가.

마법 공격력과 물리 무효 배리어를 동시에 제공하는 버프 스킬. 마법 공격력에 비례해 증가하는 배리어 양이 파티의 안정감을 올려준다.


§ 데자이어 베일 (패시브 스킬)
-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마법 공격력 (대) 증가.


§ 캬루(새해) 행동 패턴
- 전투 시작
 위싱 필드 → 섀도우 배럿

- 전투 중
 일반 공격 → 섀도우 배럿 → 위싱 필드 → 일반 공격 → 섀도우 배럿 → 일반 공격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클랜전 2마딜 시대를 여는 주인공, 던전에서도 활약 가능

캬루(새해)는 입힌 대미지에 비례해 마법 공격력이 증가하는 UB, 파티 전체에 제공하는 마법 공격력 버프와 물리 무효 배리어를 기반으로 마딜 파티의 핵심 딜러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자체 UB 순환 능력이 의외로 나쁘고, 마법 방어력 디버프가 없어 TP 회복 요원과 디버퍼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단시간에 승부가 결정되는 아레나에서는 사용하기 애매하다. 그러나 클랜전이나 던전에서 채용 가치가 높아 이 정도는 단점이라 보기도 어렵다.

문제는 클랜전에서 진가를 발휘하려면 캬루(새해)를 보조할 캐릭터 육성을 함께 마쳐야 한다는 것. 게다가 보조 캐릭터의 육성 상황에 따라 TP 회복 대상이 바뀔 수 있어 캬루(새해) 중심 파티를 운용할 경우 클랜전 피로도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다. 그 대신 클랜전 3단계 네임드를 한 번에 처치할 정도로 잠재력이 높아, 클랜전 상위권을 노리는 클랜에서는 캬루(새해) 중심 마법 파티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 어떤 마법 딜러보다도 UB 순환이 중요하고, 육성 상태에 민감한 캐릭터이므로 재능 개화는 태생 등급인 3성에서 멈추고 택틱에 따라 육성 여부를 결정하자. 부족한 마법 공격력은 UB와 2스킬이 채워줄 것이며, 생존력은 물리무효 배리어와 수많은 서포터가 책임진다. 장비는 현재 대부분 마법 딜러가 주차 중인 14랭크 6템까지 장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 3단계 5네임드가 한방,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 14랭크 6템 기준 필요 아이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