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발표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리브 샌드박스 로스터에 큰 변동이 있었다. 바텀 캐리 포지션이 대거 교체됐다.

최근 영입된 '프린스' 이채환의 신규 등록은 모두가 예상했던 일이지만, 기존 바텀 선수들이 로스터에 제외된 점은 크게 의외였다. 특히나 '루트' 문검수와 '레오' 한겨레가 2군으로 내려간 것이 아닌 아예 말소됐다는 게 눈에 띄었다.

이에, 인벤과의 전화통화에서 샌드박스는 "김목경 감독님의 의사가 반영된 내용이다. 사무국에서도 의견을 존중하고자 이번 결정을 내리게됐다"고 짧게 답했다.

아무래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부진한 두 선수이기에 책임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게 일각의 평가다. 끝으로, 샌드박스는 "두 선수의 거취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