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2주 차 하위 16개 팀 대결(이하 하위 팀 대결)이 진행됐다. 총 여덟 라운드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T1이 7, 8라운드서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T1은 1일 차에 진행된 네 라운드서 단 8점을 획득하는 극도의 부진을 맛봤다. 2일 차에 이어진 5, 6라운드에서도 각각 5점을 추가하며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7라운드 에란겔에서 돌산을 완전히 지배하며 17킬 치킨을 챙겼고, '밀베 엔딩'이었던 8라운드에서도 8킬 우승을 차지하며 총 63점을 기록해 단숨에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반면 1일 차에 11점을 챙겼던 DWG KIA는 2일 차에도 16점 확보에 그치며 반등에 실패했다.

한편, 하위 팀 대결의 우승 팀은 1일 차부터 46점을 획득하고 5라운드 치킨으로 점수를 추가한 메타 게이밍이었다. 그 뒤를 이어 3, 6라운드에서만 41점을 몰아친 TSM이 2위에 올랐고, 북미와 유럽의 강호 소닉스-페이즈 클랜이 꾸준한 득점에 성공하며 각각 4, 5위에 올랐다.

하위 팀 대결을 치른 팀들은 순위대로 한 팀씩 PGI.S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참전한다. 3위를 기록한 T1은 4라운드부터 위클리 서바이벌 무대에 오르며, 우승 시 3주 차 위클리 파이널로 향한다.


■ PGI.S 2주 차 하위 16개 팀 대결 결과


* 캡쳐 : PGI.S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