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잠실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전략적 팀 전투 e스포츠 대회 'ATS 운명: 야수의 축제' 결승전이 진행됐다. 총 다섯 라운드의 대결이 진행된 결과 '마이파라다이스'가 5라운드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망의 최종 승자가 됐다.

'ATS 운명: 야수의 축제' 결승에선 지난 본선 A, B조 대결을 통해 결승에 진출한 '마이파라다이스'-'때또'-'강천둥'-'하잉'-'줘너'-'팔차선'-'띵땡'-'코스모'가 대결을 펼쳤다. 결승은 본선과 달리 1등부터 8등까지 순위 포인트가 차등 지급되며, 18점을 획득한 선수가 라운드 우승 시 최종 승자가 되는 룰로 진행됐다.

'마이파라다이스'는 2라운드서 학살자 올라프 덱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3라운드 준우승을 기록하며 총 21점을 확보해 최종 우승 자격을 얻었다. 이어진 4라운드에서는 행운 덱을 시도하다가 꼴찌로 조기 탈락했지만, 5라운드에서 빠르게 쉬바나 3성을 완성한 후 스웨인-오른-세트 2성을 차례로 선보이며 최종 승자가 됐다. 한편, '팔차선'은 꾸준한 순위 방어로 다섯 라운드 동안 총 33점을 획득해 준우승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마이파라다이스'에게는 400만 원의 상금과 오는 3월에 열리는 TFT 레전드컵 시드가 주어졌다. 준우승자 '팔차선'에게도 TFT 레전드컵 시드와 상금 300만 원이 제공됐다.

* 캡쳐 : 아프리카TV 'ATS 운명: 야수의 축제'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