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28일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3주 차 하위 16개 팀 대결(이하 하위 팀 대결)이 진행됐다. 총 여덟 라운드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2주 차에 13위에 머물렀던 담원 기아가 3위에 올랐다.

담원 기아는 3라운드까지 12점을 획득하며 다소 부진하는 듯했다. 그러나 1일 차 마지막 경기였던 4라운드에서 9킬 2위를 달성하며 순항에 성공했다. 2일 차에는 꾸준히 순위, 킬 포인트를 동시에 챙기며 34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담원 기아는 치킨 없이도 최종 61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위키드' 김진형이 합류한 남미의 메타 게이밍은 세 번의 치킨을 앞세워 무려 110점을 챙기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인팬트리와 4AM은 나란히 45점을 확보하며 6, 7위에 안착했다. 처음으로 하위 팀 대결에 임한 어택 올 어라운드는 단 20점 획득으로 꼴찌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위 팀 대결을 치른 팀들은 순위대로 한 팀씩 PGI.S 4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참전한다. 3위 담원 기아는 4라운드부터 위클리 서바이벌 무대에 오르며, 우승 시 4주 차 위클리 파이널로 향한다.


■ PGI.S 3주 차 하위 16개 팀 대결 결과


* 사진 : 크래프톤, PGI.S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