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포럼입니다.
지난 1월 경 진행되었던 '영원회귀 공략왕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게이머 분들께서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소중한 공략을 올려주셨습니다.
인벤에서는 공략왕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게이머 분들의 공략을 좀 더 보기 편하게 가공하여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해당 공략은 원본을 표기하기 위해 작성자분들의 게시물 원본 링크와 제목, 작성자분의 닉네임을 함께 기재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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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ykim 님의 '양손검 유키의 루트 7가지' 목차 |
※ 목록을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1. 인벤 기자가 전하는 이모저모 2. 서론 3. 스킬 활용 4. 루트 5. 카운터 관계 |
제목: 양손검 유키에 대한 공략(루트 7가지)
■ 작성자: andykim 님
링크: https://www.inven.co.kr/board/er/5684/292 (바로가기)
1. 인벤 기자가 전하는 이모저모
유키는 언제나 든든한 파트너였죠
유키한테 당한 적도 많긴 했지만, 짜증나는 캐릭터는 아니다. 내가 주로 현우나 재키를 사용하는 만큼, 친구들은 옆에서 서포터 격으로 유키를 많이 썼기 때문이다. 유키가 멈추게 하고 현우가 공격하거나, 유키가 탱커로서 적의 공격을 막아줄 때, 재키로 공격을 하는 등. 그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런고로 내 기억 속의 유키는 항상 든든한 파트너였다.
아래의 공략을 작성해주신 유저 'andykim' 님의 '양손검 유키' 공략은 무려 7가지의 루트를 설명해주었다. 그러면서 스킬의 활용법, 카운터 관계 등도 설명되어 있는 좋은 공략이다.
지금부터 유저 'andykim' 님이 작성한 유키 공략을 살펴보도록 하자.
2. 서론
스쿼드 비중이 높은 점, 유의하자
먼저 이 글은 공략이 스쿼드 비중이 높다는 점을 유의해주길 바란다. 우선 유키의 포지션은 근거리로 확정 스턴과 궁극기를 통해 CC기와 대미지를 넣는다. 그리고 유키는 무기 스킬과 아이템, 스탯을 통해 보았을 때, 준수한 탱킹 능력을 갖추고 있다. 스쿼드에서 먼저 돌입해 CC기를 걸어 이니시에이팅을 시작할 수도 있지만, 몸이 튼튼한 루트가 아니라면 대부분 팀원을 딜을 책임지거나 후진입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궁극기에 붙어 있는 광역 70% 슬로우 및 고정 체력 % 대미지는 스쿼드 유키에게 있어 매우 핵심적인 스킬이지만, 시전 시간이 1초나 되기에 생각없이 사용할 경우, 자체 속박 스킬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유키를 플레이하고 있는 경우에는 상대방의 도주기 여부를 확인하고, 평타 -> Q -> 궁극기 콤보가 부드럽게 사용되는 것이 융키 숙련도의 절반을 차지하는 셈이다.
3. 스킬 활용
궁극기와 무기 스킬. 이 둘이 핵심
유키 스킬 중, 제일 핵심은 바로 궁극기와 무기 스킬이다. 특히, 무기 스킬은 상대의 특정 스킬을 무시할 수만 있다면 불리한 상성도 뒤엎을 수 있기 때문에 무기 스킬 관련 숙련도는 매우 중요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콤보는 평타 -> Q -> 궁극기로 그 이후, W스킬과 E스킬 (기동기)로 이동하며 카이팅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원거리 딜러 상대로는 대부분 카이팅 구도가 아닌 추격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다만, E스킬에는 무장해제라는 디버프가 붙어있기에 재키와 같은 평타 위주의 캐릭터를 상대로 매우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특히, 궁극기의 범위가 넓은 편이지만 시전 시간이 붙어있기에 궁극기 사용 전에 상대방이 도주기로 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소모시켜야 한다.
W스킬을 사용할 때는 2가지 단계로 나뉘어진다. 첫 번째는 시전할 때, 유키는 공격을 할 수 없지만 이동은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며, 즉시 이동할 수 있는 E스킬의 쿨타임이 줄어든다. 두 번째 단계는 W스킬의 시전이 끝났을 때로 이 때, 단추 (패시브 효과) 4개가 바로 리필된다. 즉, W스킬 시전 시 상태 이상에 걸려버리면 단추 리필은 되지 않지만, E스킬의 쿨타임은 감소된다는 점을 유의해둬야 한다.
무기 스킬의 경우, 솔로에서는 상대방의 주요 스킬을 막는 비중이 매우 큰 편이다. 스쿼드에서도 그런 비중이 매우 큰 것은 맞지만 대쉬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유키의 E스킬은 자신이 원하는 경로에 적이 있을 경우, 충돌 판정이 나서 도중에 있던 적에게 딜과 디버프를 넣고 멈추게 한다. 그에 반해 무기 스킬을 0.75초 동안 어떠한 CC기 상대로 면역인 상태가 되기에, 상대방의 CC기를 무시할 수 있고, 관통 판정을 가지고 있어 자신이 정한 경로만큼은 간다.
위 GIF는 상대 레녹스가 E스킬을 사용할 것을 예측하고 유키 E스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기 스킬을 사용해 붙는 상황을 만든 것이다. 즉, 무기 스킬이 단지 상대방의 주요 스킬을 쓰는 용도에만 치중되어 있지 않고 상황에 따라 유도리 있게 사용해야 하는 스킬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기 스킬의 경우, 평타 -> D스킬 콤보를 통해 평타 캔슬이 가능하니, 스킬 사이클에 평타를 한 대 더 칠 수 있다는 점과 무기 스킬 저지 불가의 판정 후, 대쉬에선 무적 판정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4. 루트
솔로와 듀오/스쿼드에 따라 다르다
유키의 장점 중 하나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루트의 숫자와 자유도가 매우 높고, 루트에 따라서 스킬 마스터 순서 및 운영 방식 또한 차이가 조금씩 있다는 점이다. 나쁘게 보면 모든 루트가 다 애매해보인다고 할 수 있지만 유키 자체의 저점이 낮은 편은 아니기에 유동적으로 루트를 탈 수 있다.
팔 방어구는 미스릴 방패나 오토-암즈가 있다면 어떤 루트든 간에 무조건 대체하고, 개인적으로는 미스릴 방패를 선호하는 편이다.
1. 아론 용도(ID:176761)
 |  |  (3렙 찍고 E키로) |  (3렙 찍고 다시 W키로) | |||
매우 정석적인 루트로 쿨타임 감소 및 카이팅 위주의 트리다. 쿨타임 감소 35%를 맞추고 E -> W -> E 콤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위해 W스킬을 3레벨, E스킬을 3레벨씩 찍는다. '용의 도복'으로 사거리 증가 옵션이 붙게 되어 평타 -> Q스킬이 매우 안정적으로 나가며, 매우 밸런스가 잡혀 있는 루트다. 2루트 공장이나 3루트 성당에서 폐사할 확률이 좀 있지만, 이 고비를 넘기기만 하면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심하지 않게 되는 무난한 루트다.
'소드 스토퍼'를 장착해 성당에서 타이밍을 세게 가져가는 경우도 있지만, 소드 스토퍼란 장비의 효율성에 의문점이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
2. 플소 치명(ID:176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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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의 또 다른 정석적인 루트 중 하나다. 아론다이트, 용의 도복이 카이팅 위주의 플레이를 극대화시켜준다면 플라즈마 소드의 경우에는 카이팅 보다는 서로 맞서 싸우는 위주의 스타일을 추구한다.
플라즈마 소드 치명 루트로도 카이팅은 가능하지만, 쿨타임 감소가 하나도 없고 이동 속도마저 기사의 신조를 장착했기에 조금 낮은 편이다. 따라서 카이팅 능력이 아론다이트 유키보단 약간 덜하다는 정도만 알면 된다. 3루트 항구에서 전성기를 맞이하며, 여기서 트럭을 몰 수 있게 된다면 개인적으로 카이팅 능력을 추가시키면서 대미지로 부족하진 않기 때문에 'Q - W - T - E'를 찍는다.
3. 3루트 6코어(ID:176777)
이 루트는 양손검 재키를 쓰는 랭커가 사용한 루트로 '모 아니면 도'라는 느낌이 매우 강한 루트다. 3루트 항구에서 모든 무기 및 방어구가 나오는데 번화가 - 골목길까진 큰 일이 없어도 3루트 항구가 늦어지면 꼬이기 쉬운 루트다. 즉, 이 루트는 최대한 빠르게 필수 아이템을 먹고 빠르게 항구로 먼저 가는 것이 중요한 셈이다.
만약 3루트 파밍이 끝난다면 항구, 성당, 묘지, 공장 어디든 상관없이 가서 시비를 털어도 될 정도로 강한 유키가 완성되니 맵에서 느낌표를 찾아 사냥하러 가면 된다.
4. 공장-성당 레이더 채용(ID:176792)
위 루트는 사실 쿨타임 감소 유키가 뜨기 전에 정석으로 사용하던 루트인데, 쿨타임 감소 루트의 발견 덕분에 잘 쓰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금 유키의 대표적인 팔 방어구인 '샤자한의 검집'이 지속적인 너프를 먹고 있고, 레이더의 경우엔 버프를 먹었기 때문에 현재 이 루트가 스쿼드로 쓸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레이더와 부케팔로스가 번화가에서 뜨지만, 오토바이 헬멧과 탄창을 포함한 4코어 세트는 골목길에서 뜨기 때문에 여전히 골목길 싸움에서 나쁘지 않은 효력을 발휘한다. 오토바이 헬멧은 수정 티아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수정 티아라는 5루트에서 뜬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5. 3루트 5코어(ID:176773)
유키의 스쿼드 루트 중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루트로 성당에서 매우 강한 타이밍을 가지고 있는 루트다. 이 경우에는 장비의 구성상, 성당에서 싸우지 않고 그대로 성당을 지나치게 되면 캐릭터가 상해버리기 때문에 꼭 스쿼드 팀이 성당에서 싸울 수 있는 조합이어야 하고 상대가 성당에 많이 오는지를 게임 시작 전에 짐작해서 확인해야 하는 루트다.
6. 호푸어드 변형(ID:176779)
호푸어드 무기 자체는 생각보다 매우 괜찮은 편이지만 잘 채용되지 않은 이유는 바로 2루트에 거친 '모래사장' 때문이다. 항구 스타트 후, 성당에 있는 하이퍼루프로 모래사장을 가는 만큼, 동선이 꽤 긴 편인데 그에 반해 시셀라나 레녹스는 절이나 번화가 스타트 이후, 바로 모래사장으로 가 이미 무기를 빠르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유키는 호푸어드를 완성시킬 수 있다고 해도 치명타 확률이 높지 않기에 레녹스나 시셀라 상대로는 힘들다.
이 루트로 시작할 때, 제일 중요한 점은 바로 병원에서 하이퍼루프가 있는 건물 위주로 파밍하고 바로 항구로 가는 것이다. 병원에서 접착제만 주우면 나머지는 루트를 따라서 대체가 가능하며 항구에서 주워야할 것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파밍하고 나서 늦게 오는 캐릭터를 잡아먹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항구에서 조심히만 하면 폐사 확률이 항구 -> 모래사장 루트에 비해 훨씬 적고 치명타 트리임에도 탱킹력도 준수해서 개인적으로는 애용하고 있는 루트다.
7. 4루트 아마조네스(ID:179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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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인적으로 스쿼드에서만 사용하는 루트로, 골목길 -> 공장 -> 묘지 -> 연못에서 모든 장비가 다 나오면서 체력, 방어력, 스킬 피해 감소 등, 탱킹에 크게 집중되어 있는 구성이다. 이 장비 구성을 사용할 경우, 유키가 좀 더 탱커에 가까운 존재가 되며 플레이 스타일 또한 상대 딜러를 끝까지 물고 다녀서 짜증나게 하는 존재로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된다.
이 루트의 경우, 유키 자체의 대미지량이 적어 다른 스쿼드 딜러의 비중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상대 딜러를 물더라도 우리 팀의 딜러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한다. 골목길 -> 공장 -> 묘지에서 4코어가 완성되는 만큼, 묘지, 병원, 성당으로 합류해 바로 캐럭터를 써먹을 수 있으며, 기사단장의 투구 같은 경우에는 필수가 아니라는 점만 알면 된다.
쿨타임 감소와 공격 속도 증가가 없어 W스킬의 쿨타임이 긴 편이기에 바로 Q스킬과 패시브 다음으로 W스킬을 5번 찍어주는 편이고, 소드 스토퍼 대신, 연못에서 샤자한의 검집을 완성해도 되지만, 루비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단 점도 유의해야 한다. 뚜언띠엔을 가는 루트도 있는데, 아직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아 어떤지는 잘 판단하기 힘든데, 이론적으론 스쿼드에서 괜찮아보인다.
5. 카운터 관계
Q를 맞추고 적 스킬을 피하면서 W 쓰기
개인적으로 제일 어려운 상대 셋을 뽑자면 재키와 시셀라, 혜진이며, 제일 쉬운 상대 셋은 키아라, 현우, 레녹스라고 생각한다.
재키의 경우에는 서로 싸울 때, 자신이 매우 불리할 뿐만 아니라, 궁극기의 사용 타이밍도 정말 애매해 근거리 딜러 중에선 제일 까다로운 상대다. 혜진은 무기 스킬과 무빙으로 공포와 속박 공격을 전부 회피해야 하는데, 이게 안되면 끝까지 포킹 당하다가 죽는 구도가 많이 나온다. 시셀라도 그랩과 W스킬, 그리고 무기 스킬까지 생각해둬야 하는 전투 방식이라 까다로운 편이다.
키아라는 유키가 키아라의 궁극기를 해제하냐, 반대로 키아라가 유키의 궁극기를 해제하냐에 따라 구도가 나뉘어지는데, 보통은 유키가 키아라의 궁극기를 해제할 확률이 더 높아 상대하기 쉬운 편이다. 현우는 유키의 무기 스킬 때문에 궁극기를 풀 차지로 때릴 수 없어 매우 쉬운 편 중 하나다. 레녹스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되, E스킬만 무기 스킬로 무마해주면 추격도 쉬운 편이고 도주기가 없어 궁극기를 써먹기도 쉽다.
desk@inven.co.kr